패션스타일링

발랄한 20대 vs 부드러운 30대 스타일링 탐구

최지영 기자
2010-03-30 14:21:31

최근 화사한 로맨틱 무드와 실용적인 디자인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내추럴 시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실루엣은 너무 슬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 하며 도시적인 세련미를 부각하는 스타일링이 보여 지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에서 자매로 나오는 송선미와 이윤지가 극중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실용적인 패션트렌드를 알아보자

20대의 발랄함


백화점 바이어로 나오는 이윤지는 털털한 성격이지만 막내딸의 애교스러움과 워커홀릭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대의 발랄함과 화사함이 돋보이는 이윤지는 활동성 있는 오피스 룩으로 도시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드라마 속에서 입고나온 그녀의 원피스는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신세대의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패션 브랜드 모조 에스핀 제품으로 핑크 컬러로 화사하고 앞면에 시폰이 자연스럽게 레이어 되어 있고, 양쪽 어깨를 비딩으로 포인트를 주어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0대의 우아함


사랑스럽고 착한 장녀로 나오는 송선미는 이중적인 남편 때문에 아름다운 모습을 추구하는입체적인 캐릭터로 열연하고 있다. 그녀의 드라마 속 패션은 30대만이 가질 수 있는 부드럽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송선미는 여성스럽고 우아하면서 시크한 원피스나 실루엣이 돋보이는 니트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그녀가 자주 선보이는 원피스 룩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각으로 오피스나 데이 룩, 이브닝모임에 ‘업‘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안지크의 베이지 원피스는 허리에 디테일을 주어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게 디자인했다. 클래식한 테일러드 재킷이나 트렌디한 감각을 잃지 않는 백과 구두의 매칭으로 럭셔리한 스타일링을 완성 할 수 있다.

안지크 담당자는 “심플한 기본 룩에도 자신만의 포인트를 주어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클래식한 주얼리와 매치하면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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