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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레드 카펫 슈즈가 4만원?”

2011-12-05 21:40:01

[손민정 기자] 연말이 다가 오면서 스타들의 멋진 레드카펫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시상식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특히 매번 시상식이 열릴 때마다 여배우들의 의상은 대중들의 관심을 독차지 한다. 그들이 무엇을 입고, 신고, 걸치는지 그리고 그 제품의 브랜드나 가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보통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대의 명품이 주를 이루는데 반해 최근 레드 카펫에서 명품과 저렴한 중저가 제품을 혼합해서 매치하는 스타들이 종종 눈에 띄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청룡영화제의 려원과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의 변정수가 그 주인공이다.

부산 국제 영화제의 레드 카펫에서 르 베이지에서 변정수를 위해 제작한 핑크색 드레스와 페르쉐의 슈즈를 함께 매치, 특수 제작된 드레스와 함께 매치한 구두가 4만원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려원 역시 지난 11월25일 열린 청룡영화제에서 발렌티노의 값 비싼 핑크 드레스와 4만원대의 페르쉐 구두를 매치하여 베스트 드레서에 오르는 스타일링 센스를 발휘했다.

중저가 브랜드 페르쉐 관계자에 따르면 “려원 같은 경우 제품을 착용하고 난 뒤에도 디자인이나 스타일에 따라 그 제품에 개인적으로도 관심을 많이 보이는 편”이라며 “이제는 여배우 들에게도 가격보다는 제품을 어떻게 매치해 스타일을 완성하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영화제의 레드 카펫에서도 베스트 드레서에 오르는 데는 제품의 가격과는 상관없이 그 스타의 센스가 중요함을 한번 더 증명하고 있는 셈.

한편 수 많은 모임이 있는 연말, 여배우들의 레드 카펫 의상이 탐난다면 저렴한 제품으로 남다른 스타일을 살린 여배우들의 패션 센스를 따라 잡아 보자. 그 것 만으로도 연말의 화려한 기분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페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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