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성형, 아름다워지는 것보다 안전이 최우선

2015-05-28 01:07:09
[김혜선 기자] 최근 겨울방학을 맞이해 많은 젊은이들이 성형외과를 찾는다.

하지만 성형수술의 대중화와 비례해 재수술 및 피해사례가 함께 증가하며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피해 예방 정보를 알리며 피해 신고가 많이 접수 된 유명 성형외과 목록과 피해사례 및 주의사항까지 공지해 눈길을 끈다.

한국 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쌍꺼풀 수술이 성형부작용으로 신고된 사례가 제일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코수술, 안면윤곽 등 가장 대중적인 성형부터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부분의 수술까지 다양하다. 특히 졸업을 앞둔 수험생이나 20대 초, 중반의 대학생들과 같은 젊은 층의 경우 성형을 할 경우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주의를 요했다.

또한 성형 부작용 신고로 접수된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전문의 자격증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아름다워지기 위해 성형을 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미적 욕구를 상업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몇몇 성형외과의 올바르지 못한 방식이 이와 같은 사태를 초례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성형을 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나 부작용이 생겨서 곤혹을 치르는 사례가 증가할 수록 성형을 계획하고 있거나 수술을 앞둔 예비환자들은 한 번 더 자신의 상태와 수술환경, 전문의 치료 여부 등을 확실하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수술 전 과대 포장된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불확실한 성형정보에 의존하기 보다는 전문의와 직접 만나 올바르고 정확한 상담의 시간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은 환자의 안전과 부작용 발생을 줄이기 위해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의가 직접 집도하는 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능숙한 성형기술은 물론 최첨단 의료 영상장비와 안전 시스템, 최신 첨단 수술 장비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병원인지를 함께 체크해야 한다.

15년간 무사고를 기록한 JK성형외과 주권 대표원장은 “최근 성형수술이 보편화 되고 있어서 수술을 쉽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며 “그러나 성형은 얼굴을 직접적으로 교정하는 수술인 만큼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상담과 수술 받기를 권유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 원장은 “쌍꺼풀과 코 수술은 가장 많이 하는 흔한 수술인 만큼 방법 또한 쉽고 간단하다고 생각하지만 큰 오산이다. 오히려 방법이 다양해 어떻게 수술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며 “특히 안면윤곽, 턱 등의 수술은 3D-CT과 같은 디테일한 검사를 할 수 있고 병원 내에 24시간 간호사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큰 병원을 찾는 것이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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