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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 ‘브라운시티’ 도대윤, 자신감 상승 ‘매력적 보이스 이제야 발휘’

2011-10-15 10:10:18

[김혜진 기자] ‘슈퍼스타K 3’의 투개월이 멋진 화음을 보여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0월1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슈퍼스타K 3’ 세 번째 미션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에 투개월이 미국에 계신 아버지에게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브라운시티’를 바쳤다.

이날 생방송에 앞서 예림은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하던 사업 사정이 안 좋아져 정리하고 미국에 가서 새롭게 시작하려 했다. 잘 될줄 알았는데 언어도 사람도 모르다 보니 잘 안됐다”며 “하루는 가게가 끝나고 아버지와 손잡고 걸어오는데 아버지가 너무 작아 보이고 꿈의 도시라고 생각했던 뉴욕거리가 무섭고 어둡고 삭막했다. 이제는 아버지와 함께 행복하게 걸었으면 좋겠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투개월은 도대윤이 기타를 놓고 두 사람의 보컬과 화음에 신경 쓴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도대윤의 이전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과 노래하는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도대윤씨 많이 발전했다. 오늘 처음으로 정확히 목소리를 들려준 것 같다. 비를 만나 그런 것인지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 김예림씨는 전에 인어 같은 목소리라고 했는데 가끔 마녀같은 목소리가 섞여있다. 이제는 사람을 홀리다 못해 놀래키기까지 한다”며 “김예림씨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미션마다 한계가 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장재인처럼 매 미션마다 발전한다”고 심사했다.

또한 윤미래는 “도대윤씨가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어색하고 수줍은 것이 매력포인트이긴 하지만 자신이 가진 매력을 더 보여줘도 될 것 같다. 김예림씨는 무대에서 어떻게 서야할지 어떻게 불러야할지 확실히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호평했다.

이에 더해 윤종신은 “도대윤씨의 잠깐 잠깐 나오는 목소리가 매력 있다. 노래를 더 보여줘도 된다. 김예림씨의 목소리는 내가 평소에 이야기하는 희소가치 있는 목소리다. 던지는 창법이 너무 많지안 자기식으로 소화하는 것에는 어린 친구들이 대단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엠넷 ‘슈퍼스타 K3’에서는 울랄라세션이 연속 3회 슈퍼세이브를 획득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사진출처: 엠넷 ‘슈퍼스타K 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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