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목소리녀 등장에 출연진 경악 '외모와 딴 판'

[장지민 기자] 남성의 목소리를 가진 미모의 여대생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월2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여대생 방지혜 씨가 '목소리가 너무 굵어서 고민이다'라는 고민을 안고 출연했다.

등장 당시 출연진들은 방지혜 씨에게 "예쁘다", "이 얼굴에 남자 목소리라니 상상도 안 된다"라며 입을 모았지만 그가 자기 소개를 하자마자 모두들 입을 벌리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방지혜 씨의 목소리는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완벽한 남성의 음성이었기 때문.

이어 MC 정찬우는 "언제부터 목소리가 이렇게 됐냐?" 가지게 됐냐"고 묻자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지만 중학생 시절 변성기부터 바뀐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방지혜 씨는 목소리 때문에 남자로 오해 받았던 일화를 하나씩 공개하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방지혜 씨의 어머니는 "딸이 살아가면서 남자 목소리 때문에 불행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결혼을 못할 것 같아 국제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방지혜 씨의 고민은 1승에 올라 100만원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사진출처: KBS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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