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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부모님 전직 아나운서 출신 "나도 아나운서 꿈꿨다"

2011-12-22 11:04:36

[장지민 기자] 가수 김경호의 부모님 두 분 모두가 아나운서 출신임이 밝혀졌다.

12월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은 "김경호씨는 부모님이 지방 아나운서시라는데 사실이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경호는 "지방에서 은퇴하셨지만 KBS 아나운서셨다. 어머니는 CBS 아나운서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 역시 아나운서를 꿈꿨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이런 스타일 아나운서 있으면 파격이겠다"라고 장난스런 농담을 전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경호는 "친구들을 만나면 전라도 사투리를 편히 쓰지만 방송에 임할땐 달라지는데 아버지도 마찬가지시다. 뉴스 하실 땐 정숙하시다가 뉴스가 끝나면 '아따 오늘 발음 겁나 꼬이네잉' 이라고 하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김경호를 비롯해 장재영, 김연우, 정성호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SBS '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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