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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자막 논란 "내용의 흐름속에서 이해해줘" 해명

2012-09-30 13:52:27

[오민혜 인턴기자]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자막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9월29일 김태호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방송 후에도 의미심장. 작업한 우리도 그런 의미로 쓴 거였어? 하고 놀란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자막이 재미를 배가시키고 내용 전개를 원활케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캡쳐 화면이 아닌 내용과 흐름 속에서 이해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호PD의 자막 논란은 9월22일 방송된 손연재 편에서 사용한 자막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이 날 방송에서 손연재를 향해 달려드는 멤버들에게 "훌리건으로 변한 팬클럽"이라는 자막을 썼다.

또한 손연재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길에게 "힙합 문어도 퇴출" "그래 마음껏 손가락질하고 비웃어" "전율하는 훌리건들"이라 했다.

이에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김태호 PD가 '슈퍼 7 콘서트' 논란과 관련된 불만을 자막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자막이 길의 하차 상황과 맞아 떨어지기에 외혹이 생긴 것이다.

한편 길의 하차 선언으로 '무한도전'녹화가 연기 되었지만 길이 복귀한다고 발표해 9월29일 촬영이 재개됐다.(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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