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3人과 SM엔터테인먼트 간의 ‘심천공연’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중국 심천 공연의 출연확인서 속의 사인의 위조 여부에 놓고 양측이 팽팽한 대립을 하고 있는 것. 동방신기 측은 멤버들을 대신해 임의로 사인한 A씨가 SM의 지시로 서명을 한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SM 측은 “동방신기 공연 확인서와 A씨의 확인서 역시 명백한 거짓 진술”이라고 강하게 반박하며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SM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지난 24일 보도된 동방신기 공연 확인서는 위조된 것이며 A씨의 확인서 역시 날조된 공연 확인서를 짜 맞추기 위해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작성한 명백한 거짓 진술이다.
스케줄에 대해 연예인이 인지하고 있을 시, 간단한 신청 서류는 매니저가 대신해 매니저 재량으로 사인을 하는 사례가 많다. 동방신기 역시 일본, 중국 등에서 활동하는 바쁜 스케줄로, 세 번째 아시아 투어 공연 시 멤버들의 동의 하에 현장 매니저의 재량으로 서명해 서류를 제출한 경우가 있었으며, 이렇게 대리 사인한 경우에도 중국 남경, 북경, 상해 등의 공연을 어떠한 문제제기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도된 A씨의 확인서를 보면, 사전 사후에 멤버들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이것은 명백한 거짓 주장이다. 또한 2009년 3월 심천 공연에 대해 멤버들을 대신해 사인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실제로 심천 공연의 계약 자체가 2009년 7월에 성사되어 모든 관련 문서는 그 이후에 작성되었으므로 A씨의 확인서 또한 그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말이 안 되는 거짓 문서이다. 또한 심천 공연에 대해서는 가처분 신청 재판부 앞에서 김재중 군이 명확히 공연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천 공연의 경우는, 동방신기의 매니저 이OO씨가 지난 9월 멤버들의 동의 하에 사인을 대신해 확인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당사의 법률고문인 법무법인 지평의 변호사는 이미 스케줄을 인지하고 동의하였으므로 관행적으로 매니저가 매니저의 재량 하에 대리 사인하는 것 자체가 법률적 문제는 없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결론적으로, 3인 측이 공개한 동방신기 공연 확인서는 짜깁기하여 위조된 것이며, A씨의 확인서 역시 악의적으로 당사를 비방하기 위해 거짓으로 작성됐거나, 누군가와 공모하여 허위사실을 짜맞추기 위하여 작성된 확인서이다.
당사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동방신기의 현장 로드매니저였던 A씨는 지난 7월 중국 유학을 사유로 당사를 퇴사한 후에 세 명의 멤버들과 함께 일을 해오고 있으며, 또한 세 명 멤버 중 한 명의 형의 연예계 데뷔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아래) SM엔터테인먼트가 제시한 확인서 날조 증거 자료)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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