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김현중, 일밤 투입 '시청률 견인차 될까?'

SS501의 김현중과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정용화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에 투입된다.

23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일요일 일요일 밤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영희PD는 "7명의 출연자 중에 김현중과 정용화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꽃보다 남자'의 지후선배, '미남이시네요'의 신우형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밤의 새코너 '헌터스'는 공들여 키운 농산물 훼손은 물론 인가까지 내려와 사람들을 위협하는 멧돼지를 포획하는 코너.

김 PD는 "우리나라에 멧돼지가 17만 마리가 있는데 빨리 잡지 않으면 피해가 엄청나다. 환경단체들도 멧돼지들의 수를 조절하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일밤이 김현중과 정용화라는 히든 카드로 체면을 회복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김영희 PD는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를 섭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며 "코너를 같이 하자고 말하면 거절할 사람들은 아니지만 동시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 차마 전화도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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