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금강송 아래서 삼림욕하다
: 경북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요트체험),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금강송)
오지라는 이름 아래 묻혀 있던 울진의 산은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담았다. 그 기운은 계곡을 따라 흐르며 바다로 이어진다. 바다는 바람을 담고, 태양을 담아 여행객에게 역동적인 휴식을 전한다.
소광리 소나무숲은 금강송으로 유명하다. 조선 왕실에서 필요한 궁궐을 짓고 관을 짜기 위해 일반인은 나무를 벨 수 없도록 했던 황장봉산. 곧게 뻗은 자태가 미인의 몸매처럼 아름다운 금강송 탐방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숲 해설자의 안내를 받아야 탐방이 가능하다.
■ 바다 위의 협곡을 즐기다, 강원 삼척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강원도 삼척시는 아름다운 포구가 많다. 그중에 으뜸인 장호리 바다엔 올망졸망 솟아있는 바위들이 만들어낸 협곡이 있다. 그 바다를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것은 투명카누와 스노클링, 바다래프팅 등의 해양스포츠다. 카누를 타고 바위 사이를 누비다보면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질 것이다.
장호리를 중심으로 용화리에서 궁촌리까지 이어지는 약 5.4km에는 해양레일바이크와 삼척의 어촌민속문화를 알 수 있는 해신당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니 함께 돌아보는 것도 좋다. 동굴도시 삼척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대금굴과 환선굴을 돌아본 후, 석탄광산에서 캐낸 폐광석의 화려한 변신을 만날 수 있는 도계유리마을을 찾아 유리공예체험도 즐겨보자.
■ 하늘, 땅, 바다를 즐기는 화성 이색체험여행
: 경기도 화성시
화성에는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며 마음의 고민을 홀가분하게 털어낼 수 있는 어섬비행장이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와 도시의 풍경, 조종간으로 전해지는 하늘을 나는 느낌 등이 경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어질 만큼 재미있다.
■ 남해 요트&씨카약 체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남해의 여름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짜릿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하는 것. 삼동면 물건항에 자리한 남해군 요트학교에서는 요트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요트가 어렵다면 카약에 도전해보자.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에서는 씨카약을 즐길 수 있다. 마을 어귀에는 솔숲이 조성되어 있어 캠핑이 가능하다.
■ 강바람으로 무더위 날리는 그린투어 명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강변북로 257(한강사업본부)
■ 충청남도 태안군, 하늘과 바다의 스릴 체험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충남 태안은 여름 레포츠의 천국이다. 안면도 병술만 등에서 초경량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데 뭍에서만 봤던 꽃지, 샛별 해수욕장과 안면도 휴양림 등을 창공에서 조망할 수 있다. 0더불어 안흥항 신진도는 국내 바다낚시의 주요 포인트다. 낚시배를 빌리거나 방파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듬직한 손맛에 매료된다. 신진도 너머 마도는 1년 내내 물고기가 많이 잡혀 갯바위 낚시꾼들도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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