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스타들의 누드패션 “은근슬쩍 봤다간… 헉!”

2012-06-26 19:23:48

[김희옥 기자] 스타들이 최근 누드패션에 빠져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일명 착시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누드톤 의상을 선택하고 있는 것.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누드베이지 컬러다. 이러한 컬러는 살색과 흡사해 멀리서보거나 흘깃보면 마치 안 입은 것과 같은 아찔한 느낌을 준다.

강민경, 이효리, 윤아, 고현정 등의 패셔니스타들 이외에도 카라는 ‘201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다섯명 모두 누드톤의 드레스를 입고 나오기도 하는 등 누드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강민경-강별-이효리, 완벽한 누드룩 완성


누드베이지 컬러는 레드, 블랙보다 오히려 더욱 섹시한 분위기가 느껴지면서도 우아함까지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강민경, 강별, 이효리는 이러한 누트톤의 원피스를 입어 완벽한 착시룩을 선택했으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소화해냈다. 강민경은 언밸런스한 시폰 원피스로 여신과 같은느낌을, 강별은 레이스 소매와 간결한 플레어 스커트로 여성미를 부각시켰다. 또한 이효리는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섹시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원피스와 함께 컬러를 맞춘 슈즈를 선택하고 있었으며 액세서리 역시 심플하고 그다지 튀지 않는 디자인으로 은근한 포인트를 주었다.

문채원-태연-윤아, 화이트 아이템과 믹스매치


올 누드룩을 연출하기보다는 다른 아이템과 믹스매치한 스타들의 패션도 돋보였다. 특히 화이트 컬러와 함께 연출 스타일링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섹시한 느낌을 강조하기 보다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더해주고 싶은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

실루엣 역시 여성스러운 주름 스커트와 함께 시폰 블라우스를 매치한 디자인이 많았으며 루즈한 핏보다는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거나 각선미를 부각시킨 스타일로 연출하고 있었다.

지적인 연출을 원한다면 다크하게


스킨톤에서 살짝 어두운 베이지 역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누드톤과 비슷한 느낌이 연출되기는 하지만 톤만 살짝 달라져도 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길 수 있다.

오프숄더, 시스루, 슬리브리스 등 여성미와 섹시함이 가미된 디테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이지컬러라는 이유로 이같은 요소들이 섹시하기보다는 엘레강스하게 연출되며 서현의 경우 타이트한 실루엣에 블라우스를 매치해 좀 더 소녀적인 느낌으로 스타일링했다.

여기에는 실버보다는 골드 컬러의 주얼리가 어울리며 블랙, 카키, 와인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훨씬 세련되 보일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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