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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집안 대결! 소시 vs 에프엑스, 최강 스타일 甲은?

2012-08-10 19:49:23

[윤희나 기자/사진 배진희 기자] 8월9일 서울 코엑스에서 ‘S.M.ART EXHIBITION IN SEOUL’이 열렸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샤이니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그 중 소녀시대와 에프엑스는 각 그룹의 컬러에 맞춰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페미닌한 원피스 스타일링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냈으며 에프엑스는 세련되면서 엣지있는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까지 케이팝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들 두 그룹의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 소녀시대, 세련된 원피스 스타일링 최강자


소녀시대는 이날 행사에서 9명 각자의 개성있는 스타일은 살리되 컬러를 블랙과 화이트로 맞춰 통일성을 높인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효연을 제외한 8명 모두 미니 원피스를 착용,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면서 여성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티파니와 서현은 심플한 화이트 컬러 원피스를 입어 청순한 이미지를 어필했다. 반면 수영과 윤아는 블랙 원피스로 시크한 멋을 표현했으며 특히 수영은 가슴 부분이 컷아웃 된 디자인을 선택,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했다.

또한 태연과 유리는 화려한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태연은 그레이, 블랙, 화이트가 믹스된 플라워 프린트로 페미닌룩을 완성했으며 유리는 기하학적인 도트무늬가 돋보이는 원피스로 한층 더 여성스러움을 높였다.

• 에프엑스, 세련된 시크룩의 최강자


평소 무대 위에서 독특하고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이는 에프엑스는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련되면서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에프엑스 역시 소녀시대처럼 블랙, 화이트 컬러 의상으로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소녀시대와는 달리 4명 멤버들의 개성에 맞춰 원피스부터 팬츠, 스커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택해 스타일에 재미를 줬다.

빅토리아는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인 블랙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반짝이는 메탈 느낌의 미니스커트를 매치, 블링블링한 패션을 연출했다. 반면 루나와 엠버는 깔끔한 블랙앤화이트룩을 선보였다. 루나는 하이웨스트 블랙 스커트에 심플한 화이트 셔츠를 스타일링해 다리가 길어보이는 룩을 완성했으며 엠버는 블랙 스키니팬츠에 화이트 셔츠로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 ‘정자매’ 스타일 대결 ‘제시카 vs 크리스탈’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드는 자매,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은 정반대의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언니인 제시카는 올 블랙 패션을, 동생인 크리스탈은 화이트 원피스를 입어 극과극 스타일을 연출한 것.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제시카는 이 날 역시 칼라 부분이 몸판과 나눠져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착용, 그녀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허리에 벨트로 포인트를 줘 패션센스를 더했다.

시크한 룩을 즐기는 크리스탈은 유니크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로 패션 감각을 높였다. 특히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한 핏을 선택, 긴 팔다리를 강조했으며 여기에 긴 생머리로 청순하면서도 도도함까지 느껴지는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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