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들의 여름 슈즈 공식 “웨지힐 or 플랫샌들”

2012-08-09 20:48:45

[윤희나 기자] 슈즈는 여자의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다.

다양한 의상 스타일에 맞춰 매치하는 슈즈는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아찔한 하이힐은 여성스럽고 섹시한 이미지를, 편안한 플립플랍은 스타일리시하면서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슈즈의 매력에 스타들 역시 빠져들었다. 공식석상에서는 주로 화려한 디자인의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가 하면 리얼웨이 공항패션에서는 운동화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기도 한다.

여름에 제격인 웨지힐부터 편안함이 매력인 플랫샌들, 캐주얼한 운동화까지 TPO에 맞춰 연출한 스타들의 슈즈 공식을 알아보자.

편안하면서 아찔한 웨지힐!


여름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슈즈는 바로 웨지힐이다. 웨지힐은 앞굽과 뒷굽이 연결돼있는 형태의 슈즈로 굽은 높지만 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편안한 착화감이 장점이다.

특히 올 여름엔 굽을 삼베로 엮어 만든 에스빠드류 웨지힐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에스빠드류 웨지힐은 여성스러우면서 소녀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소재의 특성상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도시는 물론 바닷가의 리조트룩으로도 적합하다.

강민경은 레드 컬러진에 베이지 톤의 웨지힐을 매치, 내추럴하면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높였다. 한혜진은 옐로우 재킷에 브라운 가죽 웨지힐을 더해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반면 민효린은 블루 원피스에 같은 컬러 웨지힐을 선택해 통일감을 주면서 한층 소녀적인 감성을 더했다.

스타일리시한 플랫샌들!


낮은 굽의 플랫샌들은 여성스러움보다는 캐주얼하고 발랄한 매력을 어필하기 좋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행하고 있는 글래디에이터 슈즈부터 발등을 드러낸 플립플랍은 여름철 시원해보이면서도 활동성, 편안함을 보장해주는 스마트한 슈즈다. 특히 이번시즌에는 보석, 스터드 등 화려한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발가락을 끼워 신는 조리 형태의 플립플랍은 해변가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아이템이다.

스타들이 공식석상에서 플랫샌들을 신는 경우는 드물지만 영화 시사회장이나 공항 등 캐주얼한 자리에서 주로 낮은 굽의 샌들을 즐겨 착용한다. 서현은 공항패션으로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선택했다. 카키, 그린 컬러가 믹스된 원피스에 옐로우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매치,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

상큼 발랄한 운동화!


편안함이 가장 우선시되는 공항패션에서 여자 아이돌들이 선택한 잇 아이템은 운동화다.

투박한 멋이 있는 농구화 스타일부터 슬림한 스니커즈까지 운동화 하나면 다양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티셔츠와 함께 빈티지한 캐주얼룩을 완성해도 좋고 여성스러운 블라우스, 원피스에 운동화를 믹스매치하는 것도 패션 지수를 높이는 한 방법이다.

소희는 공항패션에서 플라워 프린트 점프수트에 야상 베스트를 매치하고 여기에 컨버스를 신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제시카는 화사한 플라워 스키니 팬츠에 화이트 운동화를 매치, 심플하면서도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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