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김정은-염정아-명세빈, 드라마 속 품절녀 스타일 따라잡기

2012-10-09 10:59:45

[윤희나 기자] 가을을 맞아 각 방송사에서 새로운 드라마들이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BS ‘울랄라 부부’의 김정은부터 SBS ‘내사랑 나비부인’의 염정아, MBC ‘아들녀석들’의 명세빈까지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방영 몇 회 만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특히 이들 드라마는 결혼한 품절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덩달아 드라마 속 그들의 패션도 주부들 사이에서 워너비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속 패셔너블한 이들의 스타일링을 엿보자.

▶ ‘울랄라 부부’ 김정은


김정은은 드라마 ‘울랄라 부부’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 원조 로코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호소력 짙은 연기력과 남편 신현준과 영혼이 뒤바뀐다는 재밌는 소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정은은 극중에서 단아하면서 페미닌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단발머리와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원피스,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매치해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는 것. 그녀의 스타일 포인트는 배색 칼라 블라우스. 제작발표회에서는 아트 프린트에 칼라 배색이 독특한 블라우스에 A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관심을 모았다. 극중에서도 그레이, 와인 컬러 배색이 여성스러운 니트에 스커트를 더해 김정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 ‘내 사랑 나비부인’ 염정아


염정아는 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물오른 코믹연기를 선보이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안하무인 톱스타 남나비 역을 맡아 백치미에 허영, 발 연기 등 망가진 모습을 연기로 표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캐릭터에 맞춰 화려한 패션 또한 주목받고 있다.

극 중에서 레드, 옐로우 등 강렬한 컬러 아이템은 물론 시스루룩, 튜브탑 드레스 등을 착용해 남나비식 톱스타패션을 완성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네크라인에 러플 장식이 독특한 블랙 원피스로 페미닌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 ‘아들녀석들’ 명세빈


명세빈은 ‘아들녀석들’에서 남편과 사별하고 아이를 키우는 성인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에서 자기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강한 여인을 연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캐주얼하지만 스타일리시한 패션도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빈지티한 야상점퍼부터 원피스, 니트 스타일링까지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기때문. 명세빈 패션은 내추럴한 레이어드 스타일이다. 셔츠에 발랄한 컬러 니트를 더해 심플한 듯 스타일나는 패션을 완성한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KBS ‘울랄라 부부’, MBC ‘아들녀석들’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엄마도 소녀이고 싶다” 러블리한 가을 임부복
▶싸이 신드롬, 지구촌 강타 “강남스타일의 모든 것!”
▶다이어트 후 물오른 시크릿 “공항패션도 아찔하게!
▶女아이돌 공항패션 대결! 빈티지파 vs 페미닌파
▶BIFF 문소리의 워스트 드레스 알고보니 '개념 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