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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vs 패션모델, 진정한 인형 미모는 누구?

2012-08-07 10:28:53

[조현아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진행된 ‘막내로 오해받은 아이돌’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실제로는 맏언니이지만 동안 외모로 팀 막내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는 이유로 소녀시대 동안돌로 뽑혔다. 이런 태연이 이번에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서양 모델과 인형 미모 대결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태연은 가슴 부분에 나뭇잎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다채로운 컬러의 비즈 장식이 눈길을 끄는 원피스로 인디언 인형으로 완벽 변신했다. 블랙과 화이트 배색이 날씬한 연출을 가능하게 해주는 에이 라인 디자인에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한 이 원피스는 모스키노 2012 S/S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컬렉션에서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 서양 모델은 땋은 헤어 스타일에 헤어 밴드를 연출하고 볼드한 귀걸이와 컬러풀한 뱅글을 매치해 더욱 보헤미안 느낌을 강조했다. 보헤미안 느낌이 나면서도 깔끔한 광택이 멋스러운 푸른색의 슈즈는 가슴 부분의 컬러와 비슷한 톤온톤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뤘다.

반면 태연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벨트를 매치해 슬림한 보디 실루엣을 연출하며 더욱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포인트는 벼 머리 스타일로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형이 따로 없네”, “태연이 가장 예뻐”, “한 줌 허리 부럽다”, “다이어트 부르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엘에이-에스엠타운 스페셜’ 방송 캡처, 모스키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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