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정 기자]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수트를 착용하게 된다.
직장인은 물론 졸업식이나 면접, 지인의 결혼식 등 경조사에 참석할 때 수트를 입는 것은 하나의 관례이기 때문이다. 수트를 착용해야할 경우는 다르지만 수트를 매일 같이 입는 남성이나 가끔 한 번씩 착용하는 남성이나 수트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은 한결 같다.
● ‘수트+타이’ 공식에서 탈피하자!
보통 수트 스타일링이라 하면 타이를 함께 떠올린다. 그러나 남다른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싶다면 당분간 타이는 고이 접어 둘 것.
이미 멋 부릴 줄 아는 남성들 사이에서 수트에 타이 공식은 사라졌다. 이제는 보타이로 댄디한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스카프를 활용해 멋과 세련미를 더하는 수트 스타일링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다.
보타이나 스카프가 부담 스러운 경우라면 노타이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자. 여기에 수트 하면 빠질 수 없는 헹커치프를 매치하는 것 만으로도 한층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그간 여성의 전유물 정도로만 여겼던 스카프 아이템. 이러한 스카프가 이제는 그루밍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대두되고 있다.
스카프는 캐주얼 셔츠에서 티셔츠까지 좀 더 캐주얼하게 변화된 이너에 타이의 허전함을 채워 주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우터를 착용 할 만큼은 아니지만 서늘함이 느껴지는 실내에서도 스카프 아이템하나면 멋과 보온성을 두루 챙길 수 있을 것.
작은 차이가 스타일을 좌우하는 수트 스타일링. 그간 어렵게만 느껴 졌다면 패션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작은 변화를 통해 좀 더 쉽게 멋진 스타일을 완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멋남 www.mut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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