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의류 쇼핑몰 기업 CEO가 국제 변호사를 만난 이유는?

송영원 기자
2011-04-21 11:37:38

[송영원 기자] 30대의 두 성공남이 함께 구찌 선글라스 화보를 촬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랭키닷컴 선정 3년연속 남성의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쇼핑몰 ‘멋남’의 박준성 대표(31)와 각 종 TV CF에 출연, 화제가 된 바 있는 국제법무그룹인 법무법인 ‘정세’의 호주 변호사인 라클렌 위너(35)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

230억 매출 휴학생 CEO로 알려진 온라인 쇼핑몰 기업 ‘부건FNC’ 박준성 대표는 현재 남성 패션 쇼핑몰 멋남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 2개와 의류 브랜드 3개를 갖고 있다. 특히 멋남 사이트는 하루 평균 방문자가 10만 명이 넘는 인기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

법무법인 ‘정세’의 변호사 라클렌 위너는 세계적인 브랜드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아베크롬비 등의 모델로도 활약했으며, 국내에서는 대우증권, 미래에셋, 체어맨, 피자헛 등의 TV 광고 속 모델로도 활약한 바 있는 유명 국제 변호사다.


이들은 화보 촬영을 위한 생애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30대의 젊은 나이에 성공했다는 점과 남자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CEO,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을 진행한 한 관계자는 “그들의 만남 자체는 이색적이었다. 나이는 비슷하지만 국적은 물론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두 남자가 만나 자연스러운 인터뷰를 이끌고 화보 촬영까지 진행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두 사람은 대화가 잘 통했고, 사진 또한 묘한 어울림으로 마무리 되어 촬영 현장 분위기는 매우 밝았다”고 말했다. (선글라스 협찬: 구찌)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iconpolo@bntnews.co.kr

▶ 유인나 ‘섹시 vs 큐트’ 1%의 차이를 파헤친다
▶ 빅 사이즈가 고민이라고? 블랙룩으로 스타일 UP
▶ 올 봄 남자 스타일, 브이(V)라인에 주목해라!
▶ 올 봄 남자들의 한 끗 패션 ‘남자, 발목을 드러내다’
▶ [날씨&패션] 비오는 우중충한 날씨…이렇게 입으면 패션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