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봄, 男 이지룩에 빠져라!

2011-04-12 10:28:40

[곽설림 기자] 봄은 스타일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터닝 포인트다.

꽉 막혀 있던 두꺼운 코트와 차가운 무채색을 벗고 가벼운 소재와 파스텔과 애시드 컬러로 갈아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갑갑한 수트룩만 고집했다면 올 봄 편안하면서 댄디한 스타일의 이지 캐주얼에 눈을 돌려도 좋다. 하지만 막상 이지 캐주얼이라 하면 어떤 스타일을 입어야 할지 난감해 하는 이들이 많을 터.

클래식한 수트가 아니어도 센스 있는 패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줄 올 봄 이지 캐주얼을 소개한다.


여자들은 ‘베이직한 티셔츠 한 장 입은 남자가 가장 멋있다’라고 말하지만 이 말은 브라운관 속 그리고 런웨이 위의 모델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다.

하지만 모델처럼 프로포션이 안된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자. 자신의 체형을 보완해 길이, 목선, 소매 모양까지 맞춰 입는 다면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티셔츠를 선택할 때는 길이가 너무 긴 스타일보다는 허리선에서 약 3cm 정도, 즉 치골의 길이정도로 오는 것이 적당하다. 여기에 살짝 붙는 느낌의 피트감까지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티셔츠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팬츠는 바로 청바지다. 하지만 어떤 프린팅과 컬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데님의 종류도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약간 빈티지한 프린팅의 티셔츠를 입었다면 피트 되는 스키니진보다 여유감이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면 베이직한 화이트 티셔츠를 선택했다면 밝은 컬러의 데님과 함께 매치해 와일드한 면모를 뽐낼 수 있다. (사진출처: 스코우 www.sco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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