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이민정 vs 박민영, 같은 옷 다른 느낌

2011-05-26 12:00:19

[곽설림 기자/사진 김수영, 손지혜 기자] 배우 이민정과 박민영이 같은 옷을 입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선택한 의상은 원 숄더 미니드레스로 오브제 제품이다. 이민정은 블랙을, 박민영은 화이트를 선택했다. 이는 블랙에는 화이트가, 화이트에는 블랙의 드레이프가 사선으로 가미돼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민정은 자신이 메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의 7주년 축하파티에서 이 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블랙의 볼드한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올블랙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반면 SBS 드라마 ‘시티헌터’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레스를 입은 박민영은 기존의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시크한 여성의 느낌을 물씬 냈다.

특히 이민정이 브레이슬릿이나 이어링 등으로 디테일을 가미한 것과 달리 볼드한 이어링 하나로 포인트를 줘 드레스의 느낌을 살렸다.

박민영의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정혜진 실장은 “기존의 소녀스러운 분위기를 탈피하고 조금 더 여성스러운 면모를 과시하고자 했다”라며 “입체감 있는 디자인이 시크해 보이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나가수’ 임재범은 부드러운 마초남?
▶ 연아의 여행친구 누굴까?
▶ 복고풍 열풍, 지금은 '과거 들추기'가 대세!
▶ 잘 나가는 여배우의 선택 ‘베이비 핑크 vs 핫 핑크’
▶ 女아이돌 하의실종 vs 男아이돌 상의탈의, 언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