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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노홍철 패션의 비밀 "마법의 OO을 찾아라!"

2011-10-05 12:04:46

[김혜선 기자] 10월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방송한 '하나마나 시즌3' 공연에서 선보인 노홍철의 스팽글 치골 패션은 이미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선보인 의상임에도 불구, 많은 시청자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무리 공연용 의상이라 할지라도 노홍철 아니면 소화하기 힘든 그만의 독특한 패션 철학은 일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획일화된 시즌별 패션 트렌드에 대한 선입관을 단번에 깨뜨리는 노홍철의 패션에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음이 분명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절대로 평범하다 볼 수 없는 노홍철의 패션은 단순히 그의 캐릭터용 웃음 코드로 해석할 수 없는 매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마법과 같이 신기한 노홍철의 베스트 패션 아이템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 얼굴이 작아보이는 노홍철의 '마법의 모자'


다소 얼굴이 긴 노홍철의 얼굴이 그동안 작게 느껴졌던 이유는 바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마법의 모자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무한도전 멤버 중 머리가 크다고 소문한 정준하와 비교 했을 때도 휠씬 작아보이는 이유는 하관의 수염 뿐만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의 모자의 힘이 크다.

레오파드, 타탄 체크 등의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화려한 패턴 모자를 착용하면 스타일리시함을 살리는 것은 물론 얼굴의 시선을 상, 하가 아닌 좌, 우로 분산 시키며 머리 크기가 휠씬 작은 느낌을 준다. 이때 의상은 비슷한 패턴의 아이템을 매치해 통일감을 주거나 반대로 심플한 티셔츠나
아우터를 매치해 시선을 모자로 집중시키는 것이 적합하다.

▶ 키가 커 보이는 노홍철의 '마법의 신발'


키 작은 남성은 물론 키 큰 남성 그리고 여성 까지 깔창의 세계로 빠지게 한 노홍철의 마법의 구두와 신발을 기억하는 가. 하이탑 슈즈 속에 숨겨진 깔창과 다리가 길어 보이고 키가 커 보이는 굽 높은 구두를 신은 노홍철의 패션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패션 아이디어 상품이 된지 오래다.

특히 하이탑 운동화 혹은 앵클 부츠는 신발 안쪽에 깔창을 깔고 착용할 경우 다리가 길어보인는 효과와 동시에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노홍철이 선보이는 독특한 패션을 보고 십분 활용해 본다면 우선 체크나 에스닉 무늬 등의 화려한 패턴이 그려진 레깅스, 스키니 진과 함께 마법의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그러나 화려한 패턴의 하의가 부담스럽다면 평범한 블랙 스키니 진을 착용한 뒤 스터드 장식이나 체크 패턴 등의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의 신발을 매치해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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