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떠오르는 별’ 장근석 스타일 따라잡기

2011-09-30 11:35:04

[김진희 기자] 새로운 매력으로 아시아를 흔들고 있는 배우 장근석이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인기 록밴드의 깐깐하면서도 터프한 리더역을 맡았던 장근석은 모델같은 외모와 그와 어울리는 센스 있는 패션감각으로 일본, 중국을 포함한 많은 해외 국가들의 팬들을 확보했다.

장근석은 공식석상과 카메라가 꺼진 일상에서도 드라마 속 패션 못지 않은 스타일링을 선보여 패셔니스타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평소에도 옷과 액세서리 등에 관심이 많아 스스로의 코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시아를 떠오르는 별, 장근석의 스타일을 살펴보자.

모노톤의 캐주얼룩으로 자연스럽게


큰 키와 스키니한 실루엣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장근석의 공항패션은 빈티지함을 강조한 캐주얼룩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부드러운 면소재의 티셔츠에 블랙 카디건을 매치하고 물감이 튄 듯한 페인팅 데님으로 마무리한 캐주얼룩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베스트 코디다.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의 컬러를 활용하고 세련된 컬러에 워싱 디테일을 가미한 데님이나 카디건 등을 더해 새로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장근석처럼 독특한 패턴이나 컬러감이 돋보이는 신발과 가방으로 리듬감을 가미하거나 스카프나 가벼운 머플러로 가을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다.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으로 색다르게


남자 배우들의 단골 코디인 포멀한 수트룩도 장근석이 입으면 어딘가 다르다. 슬림한 라인의 원버튼 수트 대신 유러피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로 개성을 드러낸 것. 폭이 좁은 라펠과 스탠드 칼라에 가까운 날렵한 셔츠 칼라를 선택한 센스가 돋보인다.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은 부드럽고 사교적인 분위기를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행커치프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면 멋스럽다. 가을과 어울리는 컬러풀한 체크 패턴의 셔츠나 심플한 그래픽 티셔츠로 캐주얼하게 연출해도 잘 어울린다.

빈티지한 재킷으로 와일드하게


한 뮤지컬 프레스콜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장근석은 무르익은 가을에 어울리는 빈티지한 재킷과 블랙 스키니 진으로 와일드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손가는 대로 잘라낸 듯한 자연스러운 드레이핑의 라펠이 아방가르드한 느낌마저 준다.

장근석의 패션감각을 엿 볼 수 있는 개성있는 아이템은 재킷을 일상에서 소화하려면 독특한 소재의 라이더 재킷이나 밀리터리 재킷이 좋은 선택이다. 톤다운된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로 와일드한 분위기를 강조해 보자.

2011 F/W 시즌 빠질 수 없는 가죽 소재의 밀리터리 재킷도 길이가 짧은 블루종 스타일을 선택해 가볍게 연출할 것을 권한다. 재킷의 디테일이 돋보일 수 있도록 심플한 블랙 컬러의 팬츠나 짙은 데님을 매치해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는 코디를 완성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멋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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