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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스타들, 제대 후 수트 핏이 달라졌다?

2011-10-06 11:56:57

[오가을 인턴기자] 스크린부터 드라마, 예능계 등 군 제대 후 활약을 보이고 있는 군복남 스타들이 대세다. 그 중 김재원, 공유, 붐 등이 바로 그 예이다.

특히 그들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완벽한 수트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얽매여 있던 군복을 홀가분하게 벗어버리고 자신의 체형에 딱 맞는 수트 핏을 보여주며 남자다움은 물론 여심을 흔들고 있다.

올 가을 유독 남다른 수트 핏을 뽐내고 있는 군복남들의 수트 법칙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김재원은 지난 여름 종영한 KBS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다양한 수트 패션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입대 전에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자주 보였던 그가 제대 후 스타일이 확 바뀌었다. 몸에 딱 맞는 블루나 핑크 등의 컬러풀한 재킷을 소화하고 있는 것.

또한 최근 영화 ‘도가니’ 열풍을 이끌고 있는 공유의 수트 패션이 화제다. 입대 전에도 수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 언론을 통해 공개된 그의 수트 핏은 남달라 보였다.


운동으로 다져져 단단해진 체형에 딱 맞는 수트 라인은 여유로움이 느껴졌고 여기에 수트와 잘 어울리는 타이나 행커치프가 더해져 멋스러운 남성미를 보여주었다.

붐 또한 네이비나 블랙 등의 수트로 남자다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군대에서의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수트 라인을 완성해 주었다. 특히 붐의 경우 11kg를 감량해 입대 전 보이지 않았던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LG패션 문경아 디자인 실장은 “공유와 김재원 등이 주로 선보인 수트 패션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이태리의 나폴리형 패션이다. 어깨라인부터 허리라인까지 딱 떨어진 라인의 수트는 비즈니스비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 제격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바자, 마에스트로, MBC ‘내 마음이 들리니’ 방송 캡처, 한경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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