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을 인턴기자] 스크린부터 드라마, 예능계 등 군 제대 후 활약을 보이고 있는 군복남 스타들이 대세다. 그 중 김재원, 공유, 붐 등이 바로 그 예이다.
특히 그들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완벽한 수트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얽매여 있던 군복을 홀가분하게 벗어버리고 자신의 체형에 딱 맞는 수트 핏을 보여주며 남자다움은 물론 여심을 흔들고 있다.
김재원은 지난 여름 종영한 KBS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다양한 수트 패션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입대 전에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자주 보였던 그가 제대 후 스타일이 확 바뀌었다. 몸에 딱 맞는 블루나 핑크 등의 컬러풀한 재킷을 소화하고 있는 것.
또한 최근 영화 ‘도가니’ 열풍을 이끌고 있는 공유의 수트 패션이 화제다. 입대 전에도 수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 언론을 통해 공개된 그의 수트 핏은 남달라 보였다.
운동으로 다져져 단단해진 체형에 딱 맞는 수트 라인은 여유로움이 느껴졌고 여기에 수트와 잘 어울리는 타이나 행커치프가 더해져 멋스러운 남성미를 보여주었다.
붐 또한 네이비나 블랙 등의 수트로 남자다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군대에서의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수트 라인을 완성해 주었다. 특히 붐의 경우 11kg를 감량해 입대 전 보이지 않았던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LG패션 문경아 디자인 실장은 “공유와 김재원 등이 주로 선보인 수트 패션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이태리의 나폴리형 패션이다. 어깨라인부터 허리라인까지 딱 떨어진 라인의 수트는 비즈니스비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 제격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바자, 마에스트로, MBC ‘내 마음이 들리니’ 방송 캡처, 한경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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