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패션은 유난히 컬러풀하고 화려하고 시끄러웠다.
펑크의 유행으로 눈이 아플 정도의 형광색 옷들이 유행하는가 하면, 록 시크의 영향으로 징이 박히고 찢어진 과감하고 파격적인 옷들이 거리를 활보했다. 그러던 것이 겨울이 시작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너무나도 얌전한 올 블랙의상이 그 정도를 넘어 유행하고 있다.
그 중 거리를 온통 휩쓸어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패션아이템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 레깅스 없이 패션을 논하지 말라
시즌리스 아이템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레깅스.
과거 추운 겨울 다리의 보온을 위해서 신었던 것이 레깅스라면 이번시즌 패션아이템으로서 레깅스의 화려한 변신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만큼 파격적이었다.
컬러 또한 단순한 원 컬러에서 다양한 컬러가 믹스 된 정신없는 컬러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PUCCA(뿌까) 컬렉션에서 선보여진 레깅스처럼 PUCCA 캐릭터나 독특한 패턴이 가미된 것까지 나와 레깅스는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었다.
➢ 파워숄더는 자존심의 높이?
80년 대 패션, 복고가 귀환하면서 어깨에 뽕을 넣은 스타일의 파워숄더가 엣지있게 등장했다.
파워숄더의 인기는 높이 솟은 어깨 뽕만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드라마 스타일에서 김혜수가 ‘엣지있게’를 외치며 입고 등장한 파워숄더는 도도한 김혜수의 이미지와 어울려, 솟은 어깨 뽕은 마치 그녀의 높은 자존심을 대변해 주는 것만 같았다.
이렇듯 자존심이라고 불릴 만큼 거부할 수 없는 파워숄더의 유행은 넓은 어깨를 가진 이들에게는 혹독한 시험과도 같았다. 솟은 어깨가 그들의 넓은 어깨를 더욱더 광활해 보이게 할테니 말이다. 하지만 패션을 포기할 수 없어 떡대를 펼쳐 보이며 길거리를 누비는 이들이 있었으니 ‘진정 패셔니스타’라 하겠다.
어느 인터뷰에서 빅토리아 베컴에게 날씬한 다리를 유지하는 비법이 뭐냐고 물은 적이 있다. 이 때 빅토리아 베컴은 “자기 전까지 단 한 번도 하이힐을 벗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렇듯 하이힐은 패션아이템이자 다리를 날씬하게 해주는 하나의 도구로도 여자들의 곁을 지켜왔다. 킬힐이라고 불릴 만큼 그 높이의 정도가 심해져 허리디스크나 발모양의 기형 등을 염려하는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굽은 올라가고 있다.
킬힐을 벗었을 때 작아진 내 키를 보면 서글퍼지지만, 킬힐을 신었을 때의 아찔한 섹시함을 포기할 수는 없기에 영원한 여자의 동반자가 될 것 같다.
➢ 블랙의 유행, 경기침체 때문일까?
시끄러운 SS 패션에 찬물이라도 끼얹듯 갑작스럽게 너무나도 조용한 이 녀석이 등장했다.
바로 블랙. 블랙컬러의 의상이야 누구나가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컬러이지만 올 겨울 그 유행의 정도가 도를 넘어선 듯 보인다. 포인트 블랙이 아닌 올 블랙 의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커먼 옷들로 몸을 감싸는 블랙패션이 해성처럼 나타나 거리를 누비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TV 속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더욱 확연히 느낄 수가 있다. 각종 시사회나 행사장을 찾은 그녀들을 보면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듯 올 블랙 의상을 입고 나타난다.
마치 초상집을 보는 듯 하기도하지만 사실 블랙만큼 세련된 이미지를 주는 것도 없다. 그래서인지 침체된 경기 때문인지 갑자기 숙연해진 패션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한번 시작된 블랙의 매력은 올 겨울 내내 발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そのまま過ごすのには涙吹き出る今年一年’ホット’アイテム！
今年一年ファッションは普段とは違いカラーフルで派手で煩がった。
Punk Styleの流行で目を眩ませるほどの蛍光色の洋服が流行するとしたら、ロックシックの影響で鋲を打ったり敗れた果敢で破格的な洋服が街を活歩した。そであった事が冬が始まりながら何時の事とも云えずとても大人しいオールブラック衣装がその程度を超え流行出したいる。
ファッションは廻り物ともいえるが今年一年は本当に予測出来ない多様なファッションが流行った。 その中街をすっかり襲ってただ通り過ぎるには勿体無いファッショアイテム何個かを整理して見た。
レギンス無しでファッションを論じるな シーズンレスアイテムの代表走者とも言えるレギンス。 過去、寒い冬脚の保温のために履いたのがレギンスだとしたら、今シーズン、ファッションアイテムとしてのレギンスの派手な変身はその誰も予想出来なかったくらい破格的だった。
Punk Styleの流行と共に歌手2NE1、フォー・ミニット等が着てからもっと流行り出した穴が開いたレギンス、初めて見たときには単純に舞台の衣装で過ぎないと思っていたこいつは突然ファッショニスターのトレンドアイテムで急浮上して、街を占領し出した。
カラーもまた単純なワンカラーから多様なカラーがミックスされた、目を眩ませるカラーが流行り出した。それだけではなく、グロバールキャラクターブランドPUCCA(プッカ）コレクションで先見せてくれたレギンスのように、PUCCAキャラクターや独特なパターンが加味されたものまででてきてレギンスは個性を表現する一つの手段になった。
パワーショルダーはプライドの高さ？
80年代ファッション、復古が帰還してから肩にパットを入れるスタイルのパワーショルダーがシャープに登場した。
パワーショルダーの人気は高く突きたった肩のパットみたいに空高く突きたている。ドラマ’スタイル’でキム・ヘスが’edgeらしく’を叫び着て登場したパワーショルダーは気位高いキム・ヘスのイメージと釣り合って突き立った肩のパットは彼女の高いプライドを代弁してくれるようにであった。
このようにプライドとも呼ばれるほど拒否できないパワーショルダーの流行りは広い肩をもつ人達にはきわめて酷い試験とも言える。突き立った肩が彼女たちの広い肩をもっと幅広く見せるからだ。だけどファッションを放棄出来なくて広い肩を見せながら街を歩き回る彼女達がいるから’真情のファショニスター’とも言える。
Kill heelのため… 足よごめん～
あるンタービューでヴィクトリア・ベッカムにスリムな脚を維持する秘法が何かと聞いたことがあった。この時ヴィクトリア・ベッカム”寝るまで一度もハイヒールを脱がない”と答えた。
このようにハイヒールは、ファッションアイテムであり、脚をスリムにしてくれる一つの道具で女達の側を守って来た。Kill heelと呼ばれるくらいその高さのくらいが酷くなり、腰のディスクや足の形の奇形等を心配する色んな憂慮の声が高くなっているが、相変わらず踵は高く成って行く。Kill heelを抜いた時小さくなった自分の背をみたら悲しいが、Kill heelを履いた時のくらっとさせるセクシーさを放棄する事ができなくて永遠な女子の同伴者になるでしょう。
ブラックの流行、不景気のせいか？
うるさいSSファッションに水を掛けるようにいきなりとても静かな者が登場した。そいつがブラック。ブラックカラーの衣装はだれにも負担なく着こなすことができるので、常に愛されたカラーであるが、今冬その流行も程度が度を越えたように見える。ポイントブラックでなくオールブラック衣装で頭から足先まで黒い服で追うブラックファッションが彗星のようにあれわれ街を歩き回っている。
最も代表的で、TVの中の女子演芸人達を見るともっと確実に感じられる。各種試写会やイベーント場を訪れる彼女達を見ると約束をしたようにオールブラックの衣装を着て現れる。まるでお葬式を見るようであるが事実ブラックくらい洗練されたイメージを与えてくれるのも無い。そのためでもあって不景気のせいか突然粛然したファッションがきこちないが、一度始まったブラックの魅力は今の冬の間発散されるとみえる。
bntニュース チェ・ジヨン記者 jiyoung@bntnews.co.kr
写真 bntニュース DB
일어 번역 : bnt뉴스 동경지국, www.bntnews.co.jp
日本語翻訳版 : www.bntnews.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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