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덥고 길 것만 같은 올여름. 아직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가?
여름은 그 어떤 계절보다 많은 스타일의 옷이 쏟아져 나오며 그렇기 때문에 멋 부리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방대한 스타일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 이 쉽지 많은 않은 일.
✓ STYLE TIP
레트로라고 하면 지나간, 복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레트로 로맨틱 스타일의 포인트는 바랜 듯, 낡은 듯 빈티지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해 주는 것이다.
스타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옷의 컬러를 선택함에 있어서는 너무 원색적인 것 보다는 물이 빠진 듯한 느낌이나 톤다운 된 빛바랜 컬러가 좋다. 가장 쉽게 그레이 컬러로 코디하면 무난하게 어떤 아이템과도 어울리면서 세련된 빈티지를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곁을 친구처럼 지켜주는 멋쟁이 아이템 데님이다. 레트로 로맨틱 스타일에는 워싱이 없는 생지데님이나 아주 흐린 아이스데님 등을 매치해 주면 예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완성된다.
액세서리 또한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중요 아이템. 여름철 가장 많이 찾는 선글라스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더해주자. 프레임이 큰 사각디자인이나 보잉스타일이 레트로 로맨틱 스타일에는 어울리며, 빅 사이즈의 뱅글로 스타일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제공: 뿌까)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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