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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드라마 女주인공들은 ‘블루’를 입는다

2011-03-26 11:48:31

[곽설림 기자] 매년 봄이면 여성스러운 파스텔 컬러의 향연이 펼쳐진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비비드 컬러가 유행하면서 톡톡 튀는 컬러들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이 대거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블루가 잇 컬러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여주인공들의 스타일에도 블루 컬러를 쉽게 볼 수 있다. 블루 컬러 등의 비비드 컬러는 유행 컬러라고 해서 무조건 구입하는 것 보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올 봄 여주인공들의 스타일에서 알아본 블루컬러 스타일링을 공개한다.

KBS 드라마 ‘강력반’ 송지효는 비비드한 블루 컬러 트렌치코트에 브라운 가죽 가방을 선택해 발라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는 얼마 전 MBC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김현주가 입어 화제가 된 제품과 같은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는 꽁뜨와 데 꼬또니에 제품으로 허리에 벨트를 묶는 디자인으로 훨씬 세련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컬러감 역시 기존에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블루 컬러로 개성이 물씬 드러난다.

반면 SBS 드라마 ‘49일’의 이요원은 귀엽지만 편안한 블루 스타일을 추구한다. 송지효의 비비드한 컬러감과 달리 톤 다운된 스타일을 선택해 차분하고 편안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이요원은 쥬시꾸뛰르의 톤다운 된 네이비 컬러의 니트에 시폰으로 구성된 블루계열의 원피스를 매치해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베이지컬러 아우터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됨을 더했다. (사진출처: KBS ‘강력반’, SBS ‘49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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