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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vs 지드래곤, 그들의 공통점은?

2011-11-16 11:35:51

[김혜선 기자] 평범함을 거부하는 연예계 패셔니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노홍철과 지드래곤을 들 수 있다.

방송인 노홍철은 데뷔 초부터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턱수염과 파격적인 금발헤어는 물론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며 그의 성격과 똑닮은 ‘돌+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다.

지드래곤은 아이돌 중 단연 최고 뽑히는 패셔니스타 중 한명으로 패션 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까지 새로운 패션에 대한 거부감없이 과감한 스타일링을 하기로 유명하다. 이 두사람은 최근 한 설문조사에사도 ‘연말을 앞두고 파티장에서 가장 재밌게 놀 것 같은 연예인’으로 선정됐을 정도. 두 사람은 실제 방송과 같은 공식석상이나 파티 및 행사장에서 매번 다른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누구도 쉽게 따라할 수 없을 만큼 독특한 패션을 선보이는 노홍철과 지드래곤이 최근에는 비슷한 패션을 추구한듯한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촌스러움의 상징인 새빨간 팬츠를 시크하게 매치한 사진이 가장 대표적이다.

노홍철은 짙은 그레이 바탕에 블랙 가죽 패치가 돋보이는 밀리터리 점퍼에 레드 진을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냈다. 여기에 다크 브라운의 다소 굽이 있는 듯한 구두를 매치해 세련된 시크룩을 완성했다.

지드레곤 역시 블랙 재킷에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 한뒤 레드 가죽 팬츠를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을 연출한 바 있다. 컬러감 있는 바지를 입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뱀피 무늬로 가득한 비슷한 디자인의 구두를 착용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최근에는 노홍철이 직접 운영하는 ‘노홍철닷컴’에서는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사각 레더 백팩를 선보인바 있다. 이는 지드레곤이 한 패션 행사장 포토월에서 선보인 포즈와 흡사하다.

노홍철과 지드레곤이 같은 블랙 레더백으로 디자인은 다르지만 체크나 도트 등의 화려한 패턴 아이템을 착용한 뒤 블렉 사각 레더백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을 선보이며 두 사람의 탁월한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F/W 인기 아이템이자 터프한 남성미를 발휘할 수 있는 레더재킷을 즐겨 입는 다는 점도 눈에 띈다. 락시크 무드를 살린 레더 재킷을 착용한 노홍철은 화려한 액세서리 대신 칼라와 견장에 스터드 장식이 빼곡이 담긴 아이템으로 화려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반면에 지드래곤은 같은 레더 재킷을 착용했지만 노홍철보다는 다소 심플한 디자인을 입은 대신 볼드한 목걸이, 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레이어드해 화려한 레더재킷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bnt 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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