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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드라마 제작발표회 속 여배우 ‘스타일 甲’은?

2012-08-17 19:47:27

[윤희나 기자] 최근 방송가에 드라마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그동안 큰 인기를 얻었던 ‘신사의 품격’, ‘유령’ 등의 주요 드라마들이 종영되면서 새로 시작하는 후속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첫방송이 나간 MBC ‘아랑사또전’, ‘천 번째 남자’, SBS ‘신의’, ‘아름다운 그대에게’부터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다섯손가락’, MBC ‘메이퀸’까지. 어떤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인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 방영에 앞서 각각의 제작발표회에서부터 배우들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펼쳐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여배우들의 스타일링. 엘레강스한 스타일의 신민아부터 은정, 강예원까지 이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 아랑사또전-신민아, 우아한 시스루룩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수목드라마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신민아는 극 중에서 천방지축 사랑스러운 귀신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민아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나이보다 성숙해보이는 매력을 발산했다. 셔링 디테일이 독특한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에 어두운 계열의 플라워 스커트를 매치해 엘레강스한 패션을 선보인 것.

시스루룩은 은근한 섹시미를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특히 시스루 아이템은 하나만으로도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려면 같은 톤의 스커트와 스타일링하고 시크하게 연출하려면 넉넉한 핏의 배기팬츠와 매치하면 좀 더 감각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

▶► 다섯손가락-은정, 세련된 올블랙 패션


티아라의 은정은 SBS ‘다섯손가락’에서 긍정적인 명랑 소녀 홍다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은정은 올블랙 패션에 슈즈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시즌 트렌드인 언발란스 원피스를 선택, 스타일 감각을 높였으며 여기에 레드 컬러 하이힐을 매치해 전체 룩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블랙 패션은 여름에도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 블랙 의상은 심플한 디자인보다는 과감한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해보이며 은정처럼 슈즈나 볼드한 주얼리를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패션 지수를 높여주니 스타일링에 참고하자.

▶► 천 번째 남자-강예원, 스타일리시한 트렌디룩


MBC 드라마 ‘천 번째 남자’에서 구미호로 나오는 강예원은 첫 번째 주연을 맡아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극중에서 구미호 자매 중 첫째로 강남 에스테틱 연구 실장으로 나오는 그녀는 세련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도 비즈가 포인트로 들어간 블라우스에 화려한 자카드 문양의 스커트를 매치,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했다.

그녀처럼 스타일링하려면 아이템간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하의를 컬러 혹은 디테일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에 블랙, 옐로우 컬러가 믹스된 스커트를 매치해 화사한 룩을 연출하거나 메탈릭한 느낌의 그레이 스커트에는 같은 계열의 티셔츠로 마무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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