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올 봄 내 남자의 레드 스타일

2011-04-23 13:21:39

[곽설림 기자] 올 봄 많은 패션 전문가들은 비비드한 컬러감을 스타일 키워드로 내세웠다.

로맨틱한 파스텔이 유행하는 예년과 달리 선명하고 농밀한 비비드 컬러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이는 적중했다. 애시드한 컬러감이 거리를 가득 채운 것. 무채색과 시크의 블랙 대신 톡톡 튀는 컬러감이 거리를 가득 매웠다. 그중 레드의 열풍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렬하면서 어느 컬러와도 리드미컬한 조화를 이루는 레드가 올 봄 남성들의 패션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어느 컬러보다 강렬한 인상과 함께 그야말로 컬러계의 ‘미친 존재감’으로 남자의 스타일을 훨씬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올 봄 레드를 만난 남자들의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레드, 보색대비로 눈에 확 틔는 것도 좋아


레드컬러라고 해서 다른 아이템을 무채색이나 비슷한 컬러감으로 맞출 필요는 없다.

좀 더 눈에 확 띄는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을 블루컬러로 선택해 보색대비를 이뤄보자. 레드 하나만 선택하는 것보다 훨씬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레드가 부담스럽다면 포인트로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할 것


레드컬러가 부담스럽다면 포인트로 조금씩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포인트 컬러로 개성을 충분히 살리면서 다른 아이템과 훨씬 조화하기 쉽다. 또한 전체적으로 레드가 가미된 아이템보다 훨씬 덜 부담스럽기 때문에 남성들이 다양하게 연출하기 용이하다.

레드가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할 때는 레드의 컬러가 선명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톤이 낮은 것보다 선명하고 농밀한 레드 컬러가 가미된 아이템을 다른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는 것이 훨씬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타쿠공은 4월22일과 23일 JM메리어드 바 루즈에서 개최되는 파티 ‘샤키 나이트’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출처: 타쿠공 www.takug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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