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2012 아시아 모델 시상식 “남자 ★들의 시상식룩 BEST는?”

2012-01-24 08:51:42

[이형준 기자] 1월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2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15개국에서 참여하며 아시아 최대의 모델 시상식임을 입증했다.

특히 남자 스타들의 시상식룩은 여배우 못지 않은 화려한 자태로 여성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남자 스타들은 대부분 블랙 수트와 모노톤 의상을 선택했지만 개성 있는 아이템을 매치하여 유니크한 시상식룩을 완성했다. 2012 아시아 모델 시상식 속 베스트드레서를 모아봤다.

정일우-이장우, 시상식 정석 올블랙 수트


2012 아시아 모델 시상식에서 각각 패셔니스타상과 뉴스타상을 수상한 정일우와 이장우는 시상식의 정석 올블랙 수트로 시크하고 남성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남자 스타들이 대부분 시상식에서 올블랙 수트를 활용하지만 정일우는 보우타이로 개성을 더하고 슬림한 몸매를 돋보이게 해줄 스키니한 핏으로 트렌디한 시상식룩을 완성했다.

반면 이장우는 와이드 칼라와 넓은 어깨 라인을 활용한 클래식 수트로 젠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넘겨 올린 헤어스타일은 클래식 수트와 어울려 영국 신사 같은 느낌을 주었으며 그의 우월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김성수, 브라운 수트로 우월한 기럭지 과시


시상식 MC로 탁월한 진행을 보여줬던 김성수는 브라운 수트로 중후한 매력을 풍겼다. 헤링본 느낌의 브라운 수트는 그의 이국적인 외모와 조화를 이루며 시상식을 한층 품위 있게 만들어줬다.

특히 김성수는 화이트 보우타이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브라운 수트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색이 바랜듯한 슈즈 역시 중후하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해줬다.

최근 20-30대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헤링본 소재의 브라운 수트는 그 차제만으로 젠틀하고 세련돼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해주기 때문에 이번 시즌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라운 수트는 어떤 룩과도 잘 어울리고 아이템을 매치하기도 쉽기 때문에 코디에 자신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장현승-박재범, 프린트 티셔츠로 개성 있게


트러블 메이커 장현승과 패셔니스타 박재범은 각각 아이돌그룹상과 인기가수상을 수상하며 개성 있는 시상식룩을 선보였다.

블랙 수트와 네크리스, 액세서리를 활용해 남들과 다른 개성 있는 룩을 연출한 장현승은 유니크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너로 착용한 프린트 티셔츠는 올블랙 수트로 연출한 스타들과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박재범 역시 프린트 티셔츠로 젊고 트렌디한 시상식룩을 완성했다. 이너로 매치한 티셔츠의 프린트가 시상식룩으로 연출하기에는 조금 과했지만 블랙 재킷으로 균형을 맞춘 그의 센스가 돋보이는 룩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호빗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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