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수영처럼 다리가 길~어 보이려면?” 10cm 커 보이는 스타일링 TIP

2012-07-06 15:35:40

[윤희나 기자] 키 170cm에 다리 길이만 1m가 넘는다면? 최근 다리 길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녀시대 수영, 배우 강소라 등 키가 큰 스타들의 다리 길이가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

소녀시대 수영은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다리 길이를 잰 결과, 107cm로 밝혀졌다. 키가 170cm인 것에 비해 1m가 넘는 다리 길이로 가요계에 ’학다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강소라 역시 한 TV방송에서 키 168cm에 다리 길이가 105cm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신의 다리 길이가 짧다고 속상해하지 말자. 선척적으로 다리 길이를 늘릴 수 없다면 스타일링으로 길어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착시효과부터 허리선이 높아지는 하이웨스트 아이템까지. 수영, 소라처럼 실제 다리는 길지 않지만 똑똑하게 학다리가 될 수 있는 스타일링팁을 모아봤다.

►► 맥시드레스로 길~게 “다리가 어디까지야?”


맥시드레스는 다리가 길어보이는 대표 아이템 중 하나다. 발목까지 오는 긴 기장은 하체를 완벽히 가려줘 날씬해보이는 것은 물론 다리까지 길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하지만 같은 맥시드레스라고 해도 모두 롱다리로 보이는 것은 아니다. 맥시드레스를 선택할 때는 허리선이 실제보다 높이 들어간 디자인을 택하는 것이 키가 커 보이게 한다. 또한 스커트에 절개가 들어간 디자인은 걸을 때마다 다리가 살짝 노출되기 때문에 다리가 길어보이는 착시효과를 주니 참고하자.

더불어 장식적인 요소가 많은 디자인보다는 심플하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벨트를 착용해 전체 실루엣을 잡아주거나 상체에 액세서리를 해 시선을 위로 잡아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 하이웨스트로 길~게 “다리 시작이 어디부터야?”


실제 몸의 허리선보다 높은 위치에 허리선이 들어간 하이웨스트 디자인은 다리가 길어보이는데 안성맞춤이다.

하이웨스트 스커트부터 팬츠까지 아이템도 다양하며 특히 최근에는 허리선이 높이 들어간 원피스도 인기다. 특히 허리선 밑으로 스커트가 풍성하게 플레어지는 원피스는 날씬해보이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배기팬츠는 넉넉한 다리 실루엣에 비해 가늘며 높은 허리선을 강조해 줘 다리가 길어보인다.

소녀시대 수영은 셔링이 들어간 하이웨스트 스커트를 입어 긴 다리를 강조했다. 또한 김지우는 높은 허리선을 강조하면서 웨이스트 아래로 플레어지는 페플럼 탑을 입어 다리를 길어보이게 했다.

►► 착시 구두로 길~게 “구두도 내 다리처럼!”


누드톤 슈즈는 다리가 길어보이는 하는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마치 구두까지 자신의 다리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 때문.

이 때문에 누드톤 슈즈는 스타들이 공식석상에서 가장 즐겨 신는 슈즈 가운데 하나다. 특히 스킨톤의 플랫폼 힐은 다리가 길어보이는 것은 물론 매끈한 각선미를 강조해주기 때문에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이다.

스타들의 패션에서 스타일링팁을 얻자면 손예진은 한 행사장에서 화이트 컬러 미니드레스에 누드톤 슈즈를 매치, 다리가 길어보이는 착시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소녀시대 티파니는 베이지 짧은 미니스커트에 밝은 핑크 컬러 슈즈를 신어 다리가 길어보이도록 했다.

이때 슈즈 컬러에 맞춰 의상도 베이지와 같은 뉴트럴계열로 선택하는 것이 전체 룩에 통일감을 주고 키도 커보이게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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