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장마가 즐거워진다?” 비와도 기분 좋은 ‘레인룩’ 스타일링!

2012-07-13 19:58:17

[윤희나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종일 비가 오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지루한 장마를 즐겁게 보내려면? 비가와도 기분 좋아질 수 있는 나만의 레인룩 스타일링으로 해결해보는 것은 어떨까. 상큼발랄한 레인룩이라면 장마철이라도 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비오는 날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하의 선택. 비가 튈 수 있는 긴팬츠나 롱스커트보다는 짧은 팬츠, 스커트를 입어 활동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소재도 쉽게 마를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똑똑하게 장마철을 보내는 방법이다.

우중충한 장마철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스타일리시한 레인룩 스타일링팁을 제안한다.

짧은 핫팬츠 + 루즈한 셔츠


짧은 핫팬츠는 걸을 때마다 빗방울이 옷에 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여기에 루즈한 핏의 셔츠나 티셔츠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레인룩이 완성된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장마철에는 핫팬츠에 긴팔 셔츠를 코디하는 것을 추천한다. 좀 더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올이 풀어진 데미지 데님팬츠에 소매를 걷어 올린 루즈한 셔츠를 매치하면 시크하면서 내추럴한 레인룩이 완성된다.

핫팬츠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레인부츠와도 찰떡궁합이다. 헐리웃스타들도 루즈한 베이직 티셔츠 혹은 셔츠에 핫팬츠를 매치하고 무릎까지 오는 레인부츠를 코디한 레인룩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레인부츠 대신 워커나 플랫폼 슈즈를 매치해도 비를 피할 수 있는 레인패션이 된다.

플라워 미니원피스


우중충한 날씨에 울적해지는 기분을 극복하려면 비비드 컬러나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이 제격이다.

특히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 활동적일뿐만 아니라 비오는 날에도 귀엽고 러블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투박한 레인부츠를 함께 매치하면 어울리지 않은 듯하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믹스매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플라워 원피스를 선택할 때는 길이가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스타일이 스타일리시해보이며 여기에 카디건이나 데님재킷을 더해주면 쌀쌀한 날씨에 실용적인 룩이 된다.

롱티셔츠+레깅스


비오는 날일수록 복잡한 것보다는 간편한 옷차림에 손이 간다. 이럴 때 롱티셔츠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롱티셔츠를 원피스처럼 스타일링하고 여기에 레깅스를 매치하면 내추럴한 레인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비비드 컬러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도 좋고 스트라이프, 도트와 같은 프린트 롱티셔츠는 발랄하면서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때 슈즈는 운동화보다는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는 플립플랍이나 젤리슈즈, 레인부츠 등을 신는 것이 실용적이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노출은 적게, 섹시함은 2배?” 스타들의 ‘아찔’ 스타일링
▶연예계를 ‘주름’ 잡는 스타들의 드레스패션
▶‘스타킹’ 겨울에만 신는다고? ★들의 여름 스타킹 패션!
▶‘힐링캠프’ 고소영이 입은 원피스 가격, 알고보니… ‘헉!’
▶“여름엔 역시 프린트!” ★들도 빠져버린 강렬한 프린트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