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찜통더위 속 스타일 찾아주는 섬머 아이템 ‘주얼리’

2012-07-26 08:03:54

[이형준 기자] 올 여름 서울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 낮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올라가면서 많은 이들이 스타일을 포기한채 무조건 얇고 시원한 아이템만을 찾고 있으며 선글라스는 이미 필수가 된지 오래다. 하지만 달랑 면 티셔츠 한 장으로는 스타일리시한 패션 피플이 될 수 없다.

많은 이들이 더운 여름철, 스타일을 내려놓게 되지만 진정한 패션인이라면 무더위 속 자신만의 패션을 연출할 줄 알아야 한다. 찜통 더위 속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주얼리’에 대해 집중탐구해 봤다.

락시크룩? ‘스터드’ 액세서리 하나면 OK!


지난 시즌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주얼리 잇 아이템을 꼽자면 당연 스터드 아이템이다. 뾰족뾰족한 돌기부분과 락시크 느낌의 유니크함, 다채로운 디테일은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옷에도 활용되며 여성들의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 시즌에도 이 스터드 아이템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골드, 실버, 가죽 등 소재가 다양해졌고 면 티셔츠에 한 두개 정도만 활용해도 차원이 다른 스타일리시함을 선사한다.

아이템 하나만 놓고 보면 다소 튀는 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가 가능해 활용도도 매우 높다. 원피스나 여성스러운 패션 보다는 스트릿 감성의 빈티지나 캐주얼룩에 더 잘 어울린다.

‘이것’ 하나만 있으면 올 여름 스타일 걱정 끝! ‘볼드 주얼리’


더운 여름, 주얼리는 빼놓을 수 없는 여성들의 잇 아이템이다. 액세서리 몇 개만 착용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며 그 차제만으로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개성까지 챙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엔틱크하고 화려한 느끼을 주는 볼드 디테일의 주얼리는 여름에 더욱 빛을 본다. 대부분 골드나 동, 원석을 활용하는 탓에 한 여름에도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빈티지한 느낌까지 묻어나와 패션 피플에게도 손색이 없다.

볼드 주얼리를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주얼리의 컬러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그리 크지 않은 면적이라 많은 이들이 디자인만 보는 경우가 있는데 레드, 그린, 블랙 등 컬러가 스타일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콘셉트를 보고 컬러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주얼리, 스타일을 만들다!


주얼리를 단지 액세서리로만 생각했다면 오산. 이번 시즌 주얼리의 변신이 다채롭다. 곧 다가올 바캉스 시즌 활용하기 제격인 원석이 가미된 샌들이나 스와로브스키가 촘촘히 박혀 신기 아까울 정도의 슈즈 아이템은 여성들의 위시리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클러치백의 디테일이나 팔찌 등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얼리들이 활용되면서 여름 스타일링을 책임지고 있다. 주얼리 아이템의 장점은 더위와 아무 상관없이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과 그리 크지 않은 면적임에도 포인트를 준다는 데에 있다.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스타일을 찾고 싶다면 주얼리를 활용해보자.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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