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여배우 올킬하는 김혜수표 스타일링 “시크룩의 최강자”

2012-07-24 10:06:16

[이형준 기자] 옷 잘입는 연예인은 많다. 하지만 자신만의 아우라와 느낌을 가진 배우는 몇이나 될까.

매 시즌마다 수많은 시상식이 열리고 브랜드의 신상품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중 주목받는 스타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 몇 안되는 스타들 가운데서도 유독 눈을 끄는 스타가 있으니 바로 시크룩의 최강자 김혜수이다.

불혹이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스타일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는 시상식의 과감한 노출은 물론 평소에도 블랙이나 킬힐 등을 활용한 시크한 스타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힌다.

곧 개봉할 영화 ‘도둑들’의 여러 시사회 현장에서도 김혜수는 따라올 수 없는 돋보적인 아우라로 다른 여배우들까지 올킬시켰다. 김혜수표 스타일링의 비밀을 파헤쳐봤다.

대문자 S라인 + 노출 아이템 “환상의 궁합”


최근 열렸던 영화 ‘도둑들’의 시사회 현장에서 김혜수가 착용한 아이템은 몸에 착 달라붙는 블
랙 드레스. 늘어나는 스판 소재로 김혜수의 대문자 S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준 이 드레스는 가슴 부분에 커팅 디테일도 가미되 섹시함을 풍겼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혜수의 커팅 드레스는 여름철 여성이라면 한번쯤 입어보고 싶은 위시리스트.

크게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섹시함을 연출할 수 있는 커팅 아이템은 쇄골, 암홀, 어깨, 네크라인 등 다양한 디테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그 차제만으로 포인트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여름에도 재킷 스타일링? “문제 없지!”


한 여름에도 김혜수의 시크룩 스타일링은 계속 된다. bnt뉴스와의 인터뷰 현장에서 그녀가 착용한 아이템은 파워숄더 디테일의 블랙 재킷.

김혜수는 화려한 프린트 티셔츠와 그레이 핫팬츠로 우월한 기럭지를 과시했으며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블랙 재킷은 김혜수의 시크한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줬다.

많은 이들이 여름에 재킷을 활용하는 것에 의아해하지만 사실 뜨거운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피부가 노출될 때 더 더위를 빨리 느끼게 된다. 여름 재킷의 소재는 대부분 린넨. 린넨 소재는 시원한 통기성과 입었을 때 오히려 더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연출하기에 무리가 없다.

김혜수와 찰떡궁합 ‘시스루’


시상식이나 공식 일정 외에도 김혜수는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링으로 고혹적인 아우라를 풍긴다. 한 행사장에 참석한 김혜수의 스타일은 스시루. 역시 몸매가 드러나는 얇은 소재의 셔츠 원피스로 블랙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혜수는 블랙 앵클 킬힐로 포인트를 주며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여성들이 여름철 머스트해브 스타일링 시스루는 셔츠 하나만 있어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아우터와 상반되는 컬러로 매치해 이너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시스루의 묘미. 김혜수처럼 타이트해도 좋지만 루즈 핏으로 내추럴하게 연출해도 무방하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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