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한 여름에도 식지 않는 ‘여신룩’ 열풍 “그 스타일링 비법 알고싶니?”

2012-07-26 08:04:35

[이형준 기자] 한 낮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여성들의 여신룩 스타일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신룩’이라고 규정된 스타일링은 없지만 화이트 컬러 계통과 드레이프 디테일의 스커트, 하늘하늘한 블라우스 여성을 가장 아름답게 연출해주며 여신룩의 대표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많은 이들이 ‘여신룩’이라고 하면 너무 갖춰입거나 꾸민듯한 느낌이 들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시즌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여신 아이템은 편안 활동성은 물론 더운 날씨에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여신룩을 연출할 수 있다.

‘시스루 스커트’에 男心 흔들


여신같이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은근한 섹시함으로 남성들을 유혹하기에 시스루만한 아이템이 없다. 살짝 살짝 보이는 속살이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물론 여름철 시원한 통기성까지 부여한다.

특히 여신룩으로 활용할 때 시스루 스커트는 활용도 만점이다. 하늘하늘한 스커트의 자락이 걸을 때 마다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며 신체 결점도 일정 부분 커버할 수 있어 이번 시즌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스루 스커트에 커팅이 가미되 각선미를 노출할 수 있는 노출 아이템 또한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많은 여성들이 활용하는 일반적인 스커트 대신 커팅이 들어간 시스루 스커트로 코디한다면 여신은 물론 남들과 다른 개성까지 챙길 수 있다.

여신룩 스타일링 “어렵지 않아요”


앞서 말했듯이 여신룩은 정해진 아이템이 없다. 하지만 캐주얼이나 스트릿 아이템으로 여신룩을 완성할 수는 없었다. 여신룩을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아이템으로는 블라우스, 여기에 화이트 컬러가 가미되면 금상청화다.

특히 레이어드가 힘든 무더운 여름철, 블라우스 하나만 착용해도 특유의 여성미와 청순미를 연출할 수 있으며 오버사이즈나 오프숄더 아이템으로 활용해도 좋다. 디테일 또한 여신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레이스나 자수, 드레이프성 있는 소재를 활용했을 때 한층 더 비주얼적으로 완벽한 자태를 선보일 수 있다.

나를 돋보이게 해 줄 슈즈 아이템


여신룩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면 분위기를 받쳐 줄 슈즈 또한 신경을 써야한다. 여신룩의 가장 큰 장점은 평소 리얼웨이룩으로는 물론 파티나 주요 행사 자리에서도 격식에 맞출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슈를 선택할 때는 너무 노멀한 아이템보다는 쥬얼리나 스트랩이 활용된 화려한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글레디에이터 샌들이 광택 있는 소재와 발레슈즈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재탄생 됐으며 휴가철 바캉스 아이템으로 활용해도 손색 없는 비치 슈즈 역시 주얼리와 스팽글로 무장하고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킬 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잇 아이템. 이번 시즌 인기 있는 아이템은 누드톤 컬러 아이템으로 발등을 포근히 감싸주는 스트랩 형태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에서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하늘하늘한 여신룩에도 제격이다.
(사진출처: 파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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