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일나는 남자들의 바캉스룩 연출 Tip

2012-08-07 08:43:43

[이형준 기자] 8월, 본격적인 휴가철이 찾아왔다.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와 그간 받은 스트레스 해소에 바캉스만한게 없다. 복잡한 도심 거리가 휴가로 인해 한산해지고 있고 이번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휴가철, 제대로된 장소와 계획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으니 바로 바캉스룩이다. ‘편한 반바지 하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핫’한 젊은 남녀들이 모이는 해변이나 휴가지에서 창피를 당할 수도 있다.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휴가지에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할 줄 알아야 하는 법.

휴가지에서도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연출 팁에 대해 알아봤다.

민소매, 바캉스룩 머스트해브 아이템


‘여름’하면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바로 민소매 아이템이 있다. 편한 활동성은 물론 시원한 기능성과 포인트 효과까지 줄 수 있는 민소매가 이번 시즌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무장하고 남성들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민소매는 해변이나 바캉스룩으로도 최고의 아이템. 수영복 하나만 입기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민소매는 체형도 가려주고 물에 젖어도 무겁지 않은 착용감을 선사하며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까지 연출하게 해준다.

이번 시즌 민소매 티셔츠의 트렌드는 다양한 패턴의 향연. 아동틱한 캐릭터 디자인부터 페이즐리, 기하학에 달하는 여러 종류의 패턴은 밋밋한 여름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트레이닝 팬츠의 무한 변신


해변이나 계곡 등 물가로 휴가지를 정한다고 해서 팬츠에 신경을 안쓸 수는 없다. 물에 들어가는건 한순간, 오히려 더 많은 아이템을 갈아입어야 하는 만큼 편하고 실용성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바캉스룩으로 최적의 팬츠로는 당연 트레이닝 팬츠다. 운동할 때 입은 트레이닝 팬츠가 웬말이냐고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활동성 있고 편한 소재에 스타일까지 챙겨주는 이번 시즌 트레이닝 팬츠는 바캉스룩으로도 일순위다.

특히 배기팬츠나 칠부, 파자마 스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의 형태로 출시되면서 한 가지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게 여러 스타일에 활용이 가능하다.

적당한 노출도 필수!


태양이 내리쬐는 바캉스에 꽁꽁 싸매고 갈 수는 없다. 남자라도 적당한 노출은 필수. 식스팩이 있으면 몰라도 관리안된 몸매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는 부담스럽다. 이럴 때는 망사나 그물소재 디테일의 시스루나 카디건 등을 활용하는게 좋다.

특히 이번 시즌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전 세게를 강타한 남성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핫팬츠.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의 핫팬츠는 더운 여름,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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