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션 교과서’ 미로슬라바 듀마-올리비아 팔레르모-알렉사 청의 백(bag) 스타일링

2013-12-12 10:02:45

[이세인 기자] 많은 이들의 ‘패션 교과서’가 되고 있는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들의 손에 들린 가방은 그 파장이 큰 만큼 며칠 밤을 고심해서 선택한 아이템일 것.

미로슬라바 듀마, 올리비아 팔레르모, 알렉사 청 세계적인 패션 뮤즈이자 늘 이슈의 중심에 선 그녀들이 거리에 뜨면 수많은 카메라의 셔터가 바쁘게 움직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그녀들의 백 스타일링은 모두 스타일리시하고 센스 넘치지만 그들만의 색깔을 확실히 녹여낸 고난의도의 스타일링을 선보였음을 알 수 있었다.

매거진 바자의 편집장 미로슬라바 듀마, ‘가십걸’의 실제 주인공 올리비아 팔레르모, 모델이자 영국 보그 편집장 알렉사 청의 백 스타일링 노하우를 알아봤다.

미로슬라바 듀마


1985년생인 미로슬라바 듀마는 작은 체구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포스와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패션피플이다. 그녀의 패션 센스는 패션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60cm 남짓의 작은 체구지만 모델 못 지 않게 옷을 소화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미로슬라바 듀마는 컬러와 패턴의 활용이 가장 눈에 띈다. 컬러감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자유자재로 변화를 준다. 작은 키를 두려워하지 않고 컬러, 소재를 자유자재로 믹스매치하며 옷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미로슬라바 듀마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에는 컬러감이 살아있는 백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모노톤의 의상과 매치했을 때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그녀처럼 컬러감에 중점을 뒀다면 가방 또한 세련된 컬러 매치에 포인트를 두자.

올리비아 팔레르모


‘가십걸’ 블레어의 실제 인물로도 유명한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부동산 재벌인 아버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 사교계의 잇걸이다. 특히 패션 감각까지 겸비해 세계적인 워너비 스타일로 떠올랐다.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명품 브랜드와의 믹스매치 스타일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스럽지만 시크한 그녀의 패션은 센스 있는 럭셔리 스타일링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올리비아 팔레르모는 빅백, 미니 클러치 등 그 날의 룩에 어울리는 가방이라면 가리지 않는다.

특히 그날의 스타일링이 레이스나 자수 처리로 페미닌하다면 과감한 에시드 컬러 숄더 백으로 무드를 섞어내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알렉사 청


알렉사 청은 모델이자 토크쇼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영국판 보그의 에디터로 활약하는 등 패션계에서 다양한 활동 범위를 확보하고 있다. 알렉사 청은 개성 있는 마스크와 타고난 레그 라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해 내고 있다.

알렉사 청의 스타일은 한계가 없는 듯 하다. 과감한 호피 프린트의 ‘센 언니’로 변신했다가 금새 소녀스럽고 단정한 룩을 연출하기도. 이러한 그녀의 다양한 스타일은 백 스타일링 부분에서도 특별하다.

알렉사 청은 호피 프린트, 해골 등 자신의 자유로운 감성을 그녀의 백에도 담고 있다. 거침없는 백 스타일링으로 많은 사람들의 영감을 주고 있는 것. 글로벌 가방 브랜드 폴스부띠끄의 오버사이즈 호피 패턴 백, 해골 프린트와 컬러감이 알렉사 청의 감성을 닮은 토드 백으로 그녀의 스타일을 배워보자.
(사진출처: 폴스부띠끄, 미로슬라바 듀마, 올리비아 팔레르모, 알렉사 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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