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 한 해 연예계를 총 정리하는 연말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다.
이런 연말 시상식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레드카펫이다. 특히 여자 스타들은 자신이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포토월에 서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드레스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헤어 스타일은 바로 올림머리다. 이에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도 업 스타일을 한 여자스타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예년에는 정확하게 가르마를 탄 후 깨끗하게 빗어 넘긴 복고풍 올림머리가 유행한 반면 올해는 네추럴한 스타일의 올림머리가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럽게 내린 앞머리에 살짝 웨이브를 넣어 흩날리듯 풀어 놓고 뒷머리는 높지 않게 하나로 묶어 마무리한 스타일이 주로 선보였다.
반면 긴 머리를 풀어 연출한 것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넣은 스타일부터 세팅을 전혀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까지 각자 자신들의 개성과 이미지를 살려주는 헤어를 연출했다.
Sid(에스아이디)헤어 주엽점 김민정 원장은 “올해 연말 시상식 헤어스타일링 키워드는 바로 내추럴”이라며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럽게 스타일링 된 헤어스타일로 여자스타가 가지는 본연의 스타일과 이질감이 생기지 않고 친근함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에스아이디헤어 주엽점 김민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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