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진짜 피부 美人은 명품 화장품 대신 '명품 케어' 한다

2014-11-08 00:54:58
[이진 기자] 대한민국 여성의 91.4%가 기초화장품 외의 화장품도 바르고 있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아침에 기초화장품 4.2개, 색조화장품 5.6개를 17분에 걸쳐 바르고 저녁에 클렌징 크림과 클렌징 폼 또는 각질제거제 등으로 세안한 뒤 자는 사이에 효과가 있다는 나이트크림과 팩, 스팟 케어 제품을 바르고 잠자리에 든다.

이처럼 대부분의 여성들은 광고에서 본 완벽한 모델의 피부, 럭셔리한 패키지와 브랜드의 이미지에 빠져 아무리 피곤해도 예뻐지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화장품만은 빼놓지 않고 많은 양의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 얼굴은 24시간 화장품으로 뒤뎦여 있는 셈.

야근과 스트레스로 찌들어 있는 내 피부, 어려보이는 동안 피부를 가꾸기 위해 브랜드로부터 알게 모르게 입력된 홍보용 정보에 이끌려 정보 과잉 리스크로 인해 피부 트러블은 물론 화장품의 남오용에 지갑이 가벼워지기 일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칭찬 일색인 화장품 광고로 피부를 시달리게 하지 않게 하려면 무엇보다 뷰티 상식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객관성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모두가 20대처럼 보일 필요는 없다

배우 장미희와 김희애는 20대처럼 보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40대, 50대에 맞는 피부와 스타일, 애티튜드를 가지고 있기에 단순히 ‘어려 보인다’를 넘어 ‘아름다워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동안 피부라고 해서 주름을 펴고 필러로 꺼진 곳을 채워 넣어야 반드시 아름다운 피부를 갖는 건 아니다. 자신의 나이에 맞되 건강하고 매력적인 피부와 외모를 가져야 명품 피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

따라서 30대 이후의 피부 관리는 기본적인 피부의 회복력을 높이면서 주름이 깊어지지 않도록 매일 화장품으로 관리를 하고 피부 세포가 나이 들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과 좋은 식단, 담배와 술, 스트레스, 불면증 등 생활 습관을 정비해야 하는 것이 좋겠다.

노화 징후가 보이기 전에 시작한다

대부분 주름이 생긴 후에 주근깨가 눈에 띈 후에 그에 맞는 화장품을 찾게 된다. 하지만 피부 나이에 관해선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피부가 나이 드는 것은 피부 속에서부터 시작되어 겉으로 사인(sign)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얼굴에 확연히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늦은 셈. 일 년 빨리 관리를 시작할수록 젊고 어린 피부를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 그만큼 아름다운 피부를 오래 유지하려면 ‘예방’이 가장 우선순위라 할 수 있다.

예방-탄력-완화 3단계를 실천한다

피부 다운에이징의 핵심은 데일리 케어를 통한 꾸준히 관리이다. 주름 관리를 위한 화장품은 예방(anti-aging), 탄력(firming), 완화(reduce, recovery)로 나눌 수 있는데 주름은 한번 생기면 지우개로 지운 듯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주름이 생기기 전에 막아주는 예방 차원의 관리가 필수다.

연령별 주름 발생의 단계를 살펴 보면 20대는 주로 눈가, 30대는 입가, 미간, 40대는 이마와 볼, 턱으로 진행된다. 부위 예방은 물론 20대 초~20대 후반의 몫이다.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5살 전후다. 일단 잔주름이 생겨나는 시기를 늦추는 것이 안티에이징의 핵심이므로 이 때부터 이미 생긴 잔주름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주름 완화를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좋겠다.


크리니크의 ‘리페어웨어 레이저 포커스 링클&포토 데미지 코렉터는 자외선에 의한 노화 증상을 재생시켜주는 효소에센스로 피부 스스로의 방어력과 보호능력을 강화하는 에센스가 한 병에 담겨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크리니크 ‘리페어웨어 컨투어 퍼밍 포뮬러’는 얼굴의 라인을 잡아주는 컨투어링, 리프핑, 피밍 기능의 크림타입 탄력 에센스 제품이다. 얼굴롸 목 부위에 리프팅과 탄력을 부여하여 피부 처짐과 주름을 개선해준다.

수입명품 브랜드를 맹신하지 말 것

브랜드가 백화점에 입점하라면 돈과 파워가 중요하다. 아무리 효과 좋은 화장품이라도 유통 회사가 파워가 약하거나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고 판매가 잘 일어나지 않으면 백화점엔 발을 들여 놓기는 쉽지 않으므로 기업 규모와 브랜드의 퀄리티는 100% 정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수입이냐 국내 브랜드냐 또는 백화점이냐 홈쇼핑 판매냐’와 같은 기준이 좋은 화장품 쇼핑의 기준이라 보기는 어렵다.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진 않는다

화장품이나 마사지, 생활 습관의 변화 등 이 모든 것이 사실 하루, 이틀, 한 달 안에 눈에 보이는 효과로 나타나기는 어렵다.

한번 늙은 피부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 나이를 되돌리고 싶다면 모든 것이 복합적이고 동시에 이루어져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끈기와 노력 없이는 아름다워지기도 어렵다. (자료제공: 예쁜 서른, 섹시한 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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