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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황정민-진구-김상호, 자존심 대결? '놀러와' 전격 출연

2011-06-06 09:01:35

[연예팀] 영화 ‘모비딕’의 황정민, 진구, 김상호가 MBC ‘놀러와’에 출연해 월요일 밤 웃음을 책임진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파 배우들을 위한 특별 콘셉트는 ‘내 안에 자존심 있다’. 지난 달 25일(수) 장장 6시간에 걸쳐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자존심을 지켜온 세 배우들의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대담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졌다.

황정민은 베테랑 배우답게 20년 연기 인생 스토리를 방출하여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특이한 행동을 하며 ‘예술가 포스’를 풍기던 고교시절과 데뷔작인 ‘장군의 아들’ 촬영 비하인드까지 꽁꽁 숨겨뒀던 대박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강한 이미지를 지닌 진구는 예상과 달리 유쾌한 말솜씨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자존심’을 주제로 주어진 즉석 상황 극을 재치 있게 소화해 내며 개그감을 뽐내기도 했다.

예능 첫 출연으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김상호는 시간이 지날수록 예능 본색을 드러내며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골방 밀착 토크’에서는 춘천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던 일화 등을 고백하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 명의 배우 외에도 지상렬이 출연해 ‘자존심’에 대한 생각과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놀러와’는 오늘 저녁 11시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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