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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영진 "7년 열애 비결, 박은영이 이해심이 많고 너그럽다"

2011-03-17 15:27:45

[안현희 기자] "7년 열애의 비결은 여자친구인 박은영이 마음이 넓다. 변덕스러운 나를 많이 이해해주고 감싸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웃음)"

개그맨 박영진의 '7년 열애' 주인공이 개그우먼 박은영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의 열애에 세간의 화제를 낳고 있다.

3월17일 박영진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다 아는 사실이 이렇게까지 이슈가 되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라며 "사실대로 보도되서 전혀 언짢은 부분은 없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는 애정정선을 지켜온 박영진, 그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 "중간 중간 떨어져 있기도 하고 화해하고 많이 싸웠었다. 내가 사실 변덕이 심한편인데 이런 부분을 여자친구가 포용력있게 감싸준다. 이해심이 많아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비결과 함께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도 과시했다.

박영진의 그녀, 박은영은 과거 ‘웃찾사’의 코너 ‘저기요’로 ‘SBS 개그맨 콘테스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KBS ‘개그스타’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대학로에서 박은영과 데이트를 즐긴다는 박영진, 한 가지 걱정을 하며 "내 여자친구는 개그우먼 박은영인데 아나운서 박은영으로 알까봐 걱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박영진은 결혼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7년 동안 만났다는 것은 결혼을 생각하기 때문에 만나지 않을 까 싶다. 지금의 여자친구와 결혼할 생각이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탑아트 홀’에서 개그연기로 연극을 했던 박영진은 당시 박은영을 처음만나 무명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앞서 박영진은 2010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우수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후 소감으로 “은행아 사랑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은행아는 바로 박은영을 칭한 것.

한편 박영진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이며, 개그프로그램 ‘개그사냥’, ‘코미디쇼 희희낙락’, ‘상상대결’ 마지막으로 KBS의 장수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서 큰 활약으로 인기 개그맨 반열에 올랐다. (사진출처: 중독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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