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박현빈, 일본 유센차트 1위 ‘첫단추부터 대박’

2011-04-20 10:27:20

[이정현 기자] 박현빈이 일본에서 데뷔 싱글 발표 전 차트 1위를 기록했다는 낭보를 전해왔다.

3월31일 박현빈은 일본 데뷔 싱글 ‘샤방샤방(일본어 버전)’을 유센(USEN) 차트 엔카 부문에서 주간 1위에 등극했다.

유센 차트는 일본 내 음악 유선방송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유센에서 집계하는 음악 인기 차트. 각 채널에서 소개된 곡의 횟수와 회원들의 곡 신청 수을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최근에는 2PM이 일본 데뷔 전에 J-POP 주간 차트 정상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1위에 대해 박현빈은 “너무 기쁘다. 일본 진출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진 것 같다. 오리콘 차트, 홍백 가합전 등 앞으로 가야 할 목표들에 도달하기 위해 큰 힘이 될 것 같다. 상황이 좋은 만큼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 일본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초 박현빈의 일본 데뷔는 4월6일로 정해졌으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발매 시기가 연기됐다. 하지만 일본 대중들과의 첫 약속을 계속 미룰 수는 없다고 판단, 20일 싱글을 발매하고 활동을 개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현빈은 2010년 10월 일본 최대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 준비에 들어갔다.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 등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어빙에 이어 음반 유통 역시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 뮤직이 가세하는 등 강력한 지원을 받으며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항소' MC몽 임플란트 의혹에 '전신마취 후 9개 심을 박았지만…'

▶김유리 음독 자살, 모델 참는 일의 연속 "너무 힘들었다"

▶걸그룹'치치'의 지유, 한승연의 러브콜로 카라될 뻔?
▶'놀러와' 김정태 가창력 눈길, 수준급 노래실력+폭발적인 가성 감탄!
▶이석훈, 박지선 스캔들 불쾌? "기분 나빠, 자존심 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