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김남주 효과! ‘넝굴당’ 차윤희 헤어스타일이 ‘뜬다’

2012-03-15 11:20:43

[박영준 기자 / 사진 김정희 기자] ‘역전의 여왕’ 이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화려하게 컴백한 김남주는 “김남주가 출연하면 무조건 뜬다”라는 드라마 공식을 이번 작품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극 중 캐릭터 차윤희의 개성 넘치고 발랄한 전문직 여성의 모습이 김남주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같이 인기를 끈 것은 차윤희 스타일이다. 포털사이트에 김남주를 검색하면 ‘차윤희 스타일’이 연관될 정도로 김남주 스타일의 파급력은 크다. 그는 30대에서 50대까지 여성이 원하는 바를 꿰뚫는 ‘촌철살인’적 스타일을 알고 있다. 출연한 드라마 속 아이템들은 ‘완판’ 대열에 합류하고, 스타일링한 머리는 다음날 헤어숍의 단골 메뉴가 되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헤어스타일이다. 이번 작품에서 탄생한 볼륨감 있고 풍성한 웨이브와 소프트한 앞머리는 제작발표회 당시부터 이슈였다. 드라마 PD 특유의 사교성 있고, 스탭과 출연진들을 아우르는 통솔력 있는 모습이 완벽히 연출된 것이다.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는 차윤희의 헤어스타일. 어떻게 따라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한 ‘차윤희 따라잡기’를 알아보자.

차윤희 헤어, 클래식하면서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움 강조

차윤희 헤어스타일은 ‘순수’의 이순철 원장 작품이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커리어우먼 느낌의 김남주를 활동성 강하고 당당한 이미지로 탈바꿈 시킨 것.

이 원장은 “대중들이 원하는 머리와 김남주의 요구사항을 적절히 조율했다. 다양한 배역을 통해 많은 헤어스타일을 유행시킨 만큼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시키는데 애를 먹은 부분도 있다”며 “헤어숍에 다녀오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김남주를 위해 내추럴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차윤희의 헤어스타일의 완성은 다이아몬드 볼륨펌이다. 일반인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볼륨펌은 드라이어 없이 자연건조만으로도 생동감 있는 웨이브를 돋보이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게감이 쌓이는 귀 끝선에서 목 뒷 선까지 기준점을 설정해 시각적으로 전체적인 모양이 다이아몬드 실루엣으로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전반적인 차윤희 스타일, 작고 갸름한 얼굴이 핵심!
볼록한 이마와 쌍꺼풀진 또렷한 눈, 오뚝하고 높은 코 등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특징인 김남주는 살짝 드러난 광대가 더욱 매력적이다. 광대 때문에 얼굴이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기 때문. 덕분에 다이어몬드 펌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연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둥글고 큰 얼굴형이 차윤희 헤어스타일을 따라한다면 이목구비가 더욱 흐려 보인다. 또 어깨가 좁은 체형이나 두상 자체에 뼈대가 굵다면 전반적인 몸의 실루엣에서 머리만 부각될 수 있다. 뼈대가 큰 얼굴에게는 불리한 스타일이라는 것.

약손명가 김현숙 이사는 “두상의 뼈는 1mm의 차이로도 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다”며 “골기테라피는 얼굴뼈를 직접 자극해 작고 아름다운 타원형의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게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한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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