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두 개의 달’ 박한별, 두 개의 스타일로 패셔니스타 입증

2012-07-03 17:10:32

[조현아 기자 / 사진 배진희 기자] 배우 박한별, 김지석, 박진주 주연의 영화 ‘두 개의 달’ 언론시사회가 7월2일 오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평소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던 박한별은 이번 영화 ‘두 개의 달’에서 촬영하는 동안 단 한 벌의 의상만을 입고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촬영 기간 동안 빨간 코트 한 벌로 극 중 소희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런 박한별은 영화에서 자신의 패션 센스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지 6월11일 제작발표회와 7월2일 언론시사회에서 다른 패션 다른 느낌으로 취재진을 사로잡았다.


박한별은 7월2일 ‘두 개의 달’ 언론시사회에서 전신을 감싸는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로 매끈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드레스 가슴 부분에 같은 화이트 톤의 디테일이 시스루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드레스의 어깨 체인 포인트도 눈여겨볼 패션 센스. 특히 등 부분의 파격적인 파임은 순수한 여신의 앞태와는 반전되는 매력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6월11일에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착용한 드레스는 언론시사회의 의상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단아하고 깨끗한 라인의 블랙과 화이트의 컬러 조합이 특징인 드레스의 밑단에는 블랙 시스루가 덧대어져 단조로움을 피했다. 가슴 부분에 들어간 디테일 포인트는 유니크한 멋을 살렸다. 또한 전체적으로 단정한 느낌의 원피스에 레드 블레이슬릿은 전체적인 패션에 위트를 줬다.

한편 영화 ‘두 개의 달’은 고립된 시간과 장소를 배경으로 이유도 모른 채 만나게 된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공포물로 7월12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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