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브라운관 대세 남자스타! 소름 끼치는 평행이론

2012-08-27 14:27:44

[곽설림 기자] 최근 브라운관에 대세로 떠오르는 남자 스타들이 비슷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스타일 평행이론’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비슷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들이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체크셔츠다. 클래식한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는 체크셔츠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남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끄는 아이템이다.

연령대를 막론하고 체크셔츠를 선택한 남자스타들이 많아지면서 체크셔츠에 관련된 스타일링 팁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캐릭터와 연령에 맞춰 체크셔츠를 스타일링해 매력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요즘 브라운관 대세로 떠오른 남자스타들의 소름 끼치는 평행이론을 공개한다.

순정마초 김수로의 꽃중년 패션을 완성하다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파이팅 넘치는 캐릭터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수로 역시 체크셔츠로 꽃중년 패션을 완성했다.

컬러감이 살아있는 체크셔츠를 아우터처럼 활용해 한층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핑크와 그린 컬러가 유니크하게 조합된 셔츠를 화이트 티셔츠 위에 매치함으로써 부드러운 꽃중년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극중 성공한 건축사무소 소장으로 출연한 김수로는 탁월한 스타일 감각으로 감각적인 꽃중년 캐릭터를 별 탈 없이 소화해냈다.

포멀과 유니크사이, 이기우의 스타일 아이템은?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 출연중인 이기우 역시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체크셔츠로 스타일링 하는 인물 중 하나다.

체크셔츠지만 컬러와 패턴의 형태를 달리해 색다른 스타일을 표출해낸다. 김수로와 마찬가지로 이너에 티셔츠를 입고 함께 덧입어 줌으로써 체크셔츠의 클래식함에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기우의 체크셔츠는 여러 가지 컬러가 조합된 것 보다 2~3가지 정도의 컬러가 가미된 것이 주를 이룬다. 유니크함보다 클래식하고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다.

이종현의 풋풋함을 완성하는 체크셔츠


이종현은 앞서 언급한 둘과 달리 조금 더 대담한 컬러가 매치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편이다.
레드나 핑크 등 남성들이 쉽게 선택하지 않는 컬러가 가미된 아이템을 주로 선택함으로서 클래식한 체크셔츠의 변화를 꾀했다. 셔츠 하나로만 스타일링해 군더더기 없는 룩을 완성했다.

특히 핑크가 가미된 아이템은 김수로가 선택한 아이템과 같다. 하지만 남성미를 과시한 김수로와 달리 포멀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연출해 차별화했다.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의 담당자는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남성들이 체크셔츠를 스타일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최근 대세로 떠오른 스타들이 체크셔츠를 선택해 많은 대중들 역시 체크셔츠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SBS ‘신사의 품격’, MBC ‘스텐바이’, JTBC ‘청담동 살아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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