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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 종방연, 최송현-조여정 "아쉽고 허무해"

2011-07-25 22:50:00

[민경자 기자] tvN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이하 로필)'가 25일 종방연을 가졌다.

7월25일 방송인 최송현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로필 가족들. 애껴주신 시청자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지금은 로필 종방연 중"이라며 종방연 회식자리에 설치된 현수막 사진을 올렸다.

'로필'에서 엉뚱한 완벽녀 이혼전문 변호사인 강현주 역을 맡은 최송현은 "종방연 사진 그리고 한 시간 후엔 로필 13회! 오늘이 가는 게 아쉬워요. 다들 행복해야해. 더 성장해서 만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24일에는 "로필 마지막 촬영. 현주 안녕. 낯설고 두려웠던 너와의 첫 만남. 나와 많이 다르고 이해하기 쉽지 않았던 너에게서 난 참 많은 걸 배웠어. 인생을 보다 행복하게 사는 법. 내 자신을 더 사랑하는 법. 내가 네가 되어 너로서 말하고 행동하게 되었는데 이젠 또 안녕이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특급호텔 지배인으로 귀엽고 발랄한 커리어우먼 선우인영을 맡은 조여정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집에 와서 화장을 지우니. 허무하다. 서로 팽팽히 잡아당기던 고무줄을 저쪽에서 갑자기 놔주니 난 뒤로 벌러덩. 하는 수밖에"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여정, 김정훈, 최여진, 최송현 등 핫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일과 사랑, 우정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커리어우먼 3명의 현실적 욕망과 일, 그리고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그렸다. 그동안 스타일리시하고 감성적인 영상, 공감가는 리얼한 대사와 파격적인 표현들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로필은 8월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tvN '로맨스가 필요해' / 최송현 미투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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