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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애프터스쿨-산다라박, 가터벨트에서 핑크치마까지···무대의상 화제

2011-07-31 12:53:31

[패션팀] 걸그룹들의 개성있고 독특한 무대의상이 화제다. 그 중에서도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다리를 드러내고 각선미를 뽐내는 하의패션이 단연 눈길을 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리지, 이영, 레이아, 주연으로 구성된 새 유닛 애프터스쿨블루를 청순하고 순수한 콘셉트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보았다.

7월20일 공개된 신곡 ‘원더보이’의 뮤직 비디오에서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그러나 짧은 핫팬츠에 흰색 망사스타킹을 신고, 가터벨트를 연상시키는 스타킹을 착용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선정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최근 솔로곡 ‘버블팝’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중인 가수 현아는 7월30일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회색 배꼽티와 멜빵 핫팬츠로 섹시하면서도 스포티한 소녀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보기 좋게 구릿빛으로 태닝한 피부와 젖은 듯한 티셔츠, 레드 하이힐의 조합이 프로 댄서다운 현아의 춤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연일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는 그룹 투애니원의 산다라박 역시 독특한 하의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7월3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산다라박은 밑단에 화려한 핑크 컬러의 털장식이 달린 치마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머리를 한 데 모아 하늘로 향하게 세운 일명 ‘베지터’머리에 이어 머리 끝을 펼쳐 야자수를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산다라박 외에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의상으로 멋진 무대를 꾸몄다.

걸그룹들의 이색적인 하의패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걸그룹들의 의상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섹시하고 파격적인 무대의상 경합”, “다음엔 어떤 패션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뮤직비디오 ‘원더보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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