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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성시경-지성, 폭풍 감량 화제 “잘못된 다이어트 아닐까?”

2011-08-04 11:45:01

[뷰티팀] 여름을 맞아 공백기를 깨고 활동을 시작한 스타들이 눈에 띄는 체중 감량으로 날씬해진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불었던 다이어트 열풍이 남자 스타들 사이에서도 번져 최근 정용화, 성시경, 지성 등 많은 스타들이 슬림해진 모습과 함께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밝혔다. 그러나 이런 스타들의 다이어트, 과연 올바른 것일까?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는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활동을 위해 무려 8kg을 감량해 날렵해진 턱선을 과시했다. 특히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8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으로 밥을 평소의 1/4만 먹고 닭가슴살을 위주로 먹는 식단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가수 성시경도 다이어트 대열에 동참했다. 8월1일 MBC FM4U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홈페이지에는 “요즘 성시장님의 식단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성시경의 다이어트 식단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닭가슴살과 브로컬리, 파프리카, 토마토 등 저칼로리 야채들이 주를 이룬 도시락이다. 성시경은 방송 중 당이 떨어진다며 오렌지 주스 한 모금만 마시고 내려놓는 등 다이어트 식단을 병행한 식이요법으로 1주일만에 눈에 띌 정도로 야윈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화와 성시경이 다이어트 기간 내내 섭취한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적어 체지방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닭가슴살만 섭취할 시 몸에 꼭 필요한 섬유질이 부족해져 변비가 생길수 있으므로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성시경처럼 비타민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곁들여 영상소의 불균형을 막는 것이 현명하다.

배우 지성 역시 8월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혹독했던 다이어트 성공기를 고백했다. 데뷔 초 85kg의 몸무게를 유지했던 지성은 매니저의 제안에 야채만 먹는 다이어트에 도전해 3주만에 13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성과 같이 한가지 음식으로 섭취하는 음식량을 과도하게 줄이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와 기초대사량 등으로 소모하는 열량에 비해 들어오는 에너지량이 적어 결국 몸에 축적한 영양소를 분해해서 사용하게 된다.

이 때 우리 몸에 주로 근육으로 저장된 단백질 역시 분해되면서 지방량은 거의 그대로이고 근육량만 빠지게 되는 일명 ‘마른 비만’과 ‘요요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필수 비타민을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기본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매 끼니마다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를 자신의 주먹 크기 기준으로 섭취하면 좋다. 격렬한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탄수화물과 단백질 위주로 먹되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공복감을 줄여줄 수 있는 채소와 과일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출처: 한경 DB,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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