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여름 미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피서지 수정 메이크업 Tip

2015-03-14 02:27:46
[김수지 기자] 바캉스 시즌 거친 물살에도 여름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즐거운 바캉스 시즌, 여성들은 최고의 뷰티퀸으로 거듭나기 위해 예쁘게 꾸몄지만 메이크업이 번지거나 지워지는 등 예기치 않게 겪게 되는 뷰티 고민으로 인해 난처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야외라는 장소 특성상 메이크업을 수정하기에도 쉽지 않을 터.

이에 피서지에서 생길수 있는 뷰티 고민과 해결 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 아이 메이크업이 번져 팬더 눈이 됐을 때

여름철에는 특히 물과 땀에 의해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가 번져 눈 주변이 흉해지기 쉽다. 이때 먼저 면봉에 스킨을 묻혀 번진 부분을 닦아내고 여기에 아이섀도우 팁으로 파우더를 발라 얼룩 덜룩 해진 피부톤을 정돈한 뒤 워터프루프 제품으로 덧바른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번질까봐 아이라인을 살짝만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라인을 어느 정도 진하게 그려야 피지를 흡착하는 기능이 높아져 지속력이 강해지고 쉽게 번지지 않는다.

# 메이크업이 땀에 밀렸을 때

흐르는 땀에 의해 베이스 메이크업이 밀려 얼룩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미스트를 이용해 메이크업 스펀지로 얼룩진 부분을 두드리며 그라데이션해 정돈해준다.

그 다음 BB 크림을 소량 손가락으로 두드리듯 발라 마무리한다. 이때 유분 함유가 적은 것을 사용해야 또 다시 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오랜 야외 활동으로 자외선 차단제가 다 지워졌을 때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한 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마다 덧발라주어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지만 수시로 바르기가 쉽지만은 않다. 심지어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땀과 유분에 의해 지워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에는 티슈로 가볍게 얼굴을 눌러 땀이나 유분을 살짝만 제거하고 자외선 차단지수 SPF 50 이상의 선 파우더를 발라준다. 파우더는 가루 타입의 선 파우더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더운 여름철 산뜻한 사용감은 물론 여러 번 덧발라도 메이크업이 뭉치거나 두꺼워지지 않는다.

# 갑작스럽게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

잦은 자외선 노출과 야외 활동으로 인한 피로로 인해 갑자기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녹차 티백을 찬물에 살짝 담갔다가 뺀 뒤 10분정도 올려두어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외출 시에는 컨실러를 손가락으로 살짝 두드리듯 발라 주변의 톤과 비슷하도록 그라데이션하여 트러블 부위를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이때 스틱 타입의 컨실러를 사용해야 밀착력이 높기 때문에 땀과 물에 의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 눈썹이 지워졌을 때

눈썹은 얼굴의 지붕이라고 할 만큼 인상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눈썹이 지워지면 전체적으로 인상이 흐트러져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아이브로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눈썹 메이크업이 지워졌다면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나 젤 타입 아이라이너를 손가락에 묻혀 두드리듯 지워진 부위를 채워주도록 한다. 또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썹 결을 따라 살짝 빗어주어 지워진 부분을 메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료제공: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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