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최근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높으며 자신을 가꾸는데 투자하는 남자들, 일명 그루밍족이 늘고 있다.
그루밍족은 피부 관리는 물론 패션 스타일링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외모를 관리하는데 아낌없이 투자한다. 특히 매끄러운 피부와 색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남자 아이돌 스타들이 그루밍족에 선두주자라고 해도 과언을 아닐 것이다.
매끄러운 피부와 완벽한 헤어스타일로 자신을 관리하고 내세울 줄 아는 스타들. 그들이 연출하는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노하우를 전격 파헤쳐본다.
● 과하지 않는 내추럴 메이크업
최근에는 화장하는 남자가 어색하지 않다. 스타들은 물론 일반 남성들 중에도 메이크업을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에 발맞춰 뷰티 업계는 남성 전용 메이크업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과하고 들뜬 화장은 거부감을 주기 마련. 때문에 피부톤을 균일하게 해줄 정도의 가벼운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부의 모공이 넓거나 유분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프라이머 제품을 사용해 피부결을 매끄럽게 보정해 주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잡티를 커버하고 보다 매끈한 피부결 표현을 위해서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준다.
내추럴 메이크업을 위해서 과한 아이라인은 생략하고 건조하지 않는 촉촉한 립 표현을 위해 립밤으로 마무리해준다.
● 여름에는 짧은 웨이브 헤어스타일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자른 짧은 헤어스타일이 인기다. 특히 짧은 헤어스타일에 웨이브나 컬러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면 더욱 멋스럽다.
웨이브 헤어를 연출했다면 왁스로 모양을 잡아준다. 이때 적당량의 왁스로 흐트러진 듯 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것이 핵심이다. 만들어진 과한 헤어보다 꾸민듯 꾸미지 않은 듯한 내추럴 헤어가 더 멋스럽다.
하지만 모발이 얇아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남성이라면 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 볼륨을 살려주는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준다. 그 다음 모근이 살아나 볼륨감을 줄 수 있도록 모발을 얼굴 방향으로 해서 더운 바람과 찬바람을 번갈아 가며 드라이 해준다.
이 외에도 시원한 컬러감있는 헤어를 연출하면 남자 아이돌 못지 않는 멋진 그루밍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밝은 컬러의 헤어라면 여름철 자외선에 머리가 손상돼 부스스해지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 에센스를 머리 전체에 골고루 발라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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