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유인영-손예진-민효린,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들의 패션은?

2011-08-10 12:43:27

[김혜선 기자] 올 여름 여성스러움이 한껏 강조된 플라워 패턴이 여배우들 사이에서 인기다.

플라워 패턴은 프린트된 꽃의 크기와 컬러, 무늬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시즌을 불문하고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레트로 패션이 유행을 하는 것도 플라워 패턴이 핫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데 한 몫 했다.

자칫 촌스럽게 여겨질 수 있는 플라워 패턴을 세련되고 트렌디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스타일링이 필요할까.

A라인 프릴 플라워 스커트로 청순하게


풍성한 볼륨감이 살아있는 프릴 스커트와 플라워 패턴이 만나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특히 바람에 살랑거리는 시폰 소재의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플라워 프릴 스커트는 패턴과 디자인적인 면에서 모두 화려하기 때문에 심플한 디자인의 무채색 상의를 입는 것이 좋다. 여기에 화이트, 아이보리 컬러의 옥스퍼드화나 샌들을 착용해 여름철에 어울리는 청순한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것은 어떨까.

플라워 패턴 원피스로 빈티지무드 UP!


청순하고 우아하기만한 플라워 패션이 재미가 없다면, 혹은 플라워 패턴의 다양성을 살리고 싶다면 잔잔하게 플라워 무늬가 가미된 원피스와 보이시한 아우터를 함께 매치하는 것이 적합하다.

플라워 원피스에 야상점퍼나 데님 재킷을 매치하면 플라워 특유의 빈티지스러움을 살리면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더불어 가죽 가방이나 부츠, 선글라스 등을 활용해 펑키한 느낌을 살려 중성적인 아름다움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플라워 패션과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는 뭐?


달콤한 로맨틱 무드를 나타내는 플라워 패션이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꽃으로 장식하란 법은 없다. 이런 스타일링은 플라워 패턴을 촌스러운 패션으로 전락하게 만드는 지름길.

대신에 플라워 패턴의 의상에 달콤한 핑크 컬러나, 도트 패턴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사랑스
러운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여성 쇼핑몰 파인땡큐의 김소희 대표는 “플라워 패턴은 단순히 아름답기만한 무늬가 아니다. 이는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과 패턴 자체의 크기, 컬러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며 “청순한 여성미부터 보이시한 매력까지 올 여름 플라워 패션을 즐겨보자”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파인땡큐 www.fine-thankyou.com,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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